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풀무원 정통 순두부 찌개양념

by 해리보쉬 2024. 8. 23.
728x90
반응형

지난번에는 다담 제품으로 만들었는 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셨습니다.

사실 갈때마다 랜덤으로 고르는 데

이번엔 일부러 다담말고 풀무원으로 골라봤습니다.

풀무원은 두가지 맛인데요 해물순두부와 정통순두부입니다.

가격대는 다른 제품하고 다 비슷해요

다음 차례는 청정원입니다.

요리는 사실 이 소스만 있어도 요리라고 할것도 없을 만큼 간단해지는데요

그냥 재료랑 물하고 소스만 넣음 됩니다.

물이 120ml로 아주 적은데 이건 순두와 채소에서 나오는 물로 보충되니

걱정마시고 적게 넣고 너무 빡빡하면 나중에 다시 농도맞추세요

사실 채소도 이만큼 넣음정량보다 많은 데

저는 조금 더 넣고 치킨스톡이랑 굴소스로 간맞춥니다. 일단 냉장고를 비워주면서 재료를 기한전에 소비시켜야하거든요

간고기가 없어서 스팸으로 대신했습니다. 일종의 순두부부대찌개

재료를 살짝 두른 식용유에 볶다가 물넣고 순두부 소스 넣고 팔팔 끓여주면 끝입니다. 순두부가 너무 잘게 부셔졌네요 좀 덩어리감 있게 넣어서 먹는 사람이 잘라먹는게 좋은데 제가 봉지를 잘못따는 바람에.....

재료가 좀 많아서 간은 굴소스로 다시 맞췄습니다. 먹어보니 맛은 충분해서

치킨스톡은 더 안넣었어요

요렇게 하면 4인분 뚝딱입니다.

근데 풀무원제품은 레트로 제품같은 특유의 향이 있네요

 
 

맛은 있는 데 뭔가 인공적인 느낌

이걸 말로 표현하기가 좀 힘드네요 그래서 간마늘 반스푼

요리시키고 남은 김치 한줌 정도 넣어줬습니다.

퍼펙트!!! 이제 진정한 집밥 맛이 납니다. 역시 한국인은 마늘과

김치

좀 자박하게 해서 밥에 비벼먹었는데요

이건 지난번에 야채전이랑 만들어줬던 다담 버젼 소스입니다.

저는 요리는 자주하기는 하는 데 소스는 아낌없이 사는 편입니다.

이게 제대로 맛내려면 은근 이것저것 많이 필요해서 자주 해먹는 요리가 아니라면 이렇게 사서 하는것도 진짜 효율적이에요

다담과 풀무원 두가지 뭐가 더 맛있다

고르긴 힘든 데 오뚜기것 까지 해서 비교해보면

제 입맛 기준으로 다담이 젤 순하고 부드러운 맛

오뚜기가 젤 찐하고 좀 칼칼하면서 다소 가게맛이 나는 강한맛

그리고 풀무원이 그 중간쯤 되는것 같습니다.

넣는 채소로 조절되겠지만 맵기나 간은 요리하는 사람이 조절하면 되니

특유의 향이 승패를 좌우하겠습니다.

다담이 부드럽고 좋은 데 풀무원도 해물을 한번 사봐야겠어요

요새 더워서 조개류 안사는 데 조개,새우사서 제대로 한번 끓여보고 싶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