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 블러드 워크입니다.
이 작품은 그가 한때 주력 캐릭으로 하려고 했던(제 생각)
테리 메켈일럽이라는 은퇴한 FBI 프로파일러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고
영화화 된 작품은 블러드 워크 정도겠지만
메케일럽은 다른 작품에도 주연으로 등장하고 또 타 작품에서 언급되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코넬리 작품 세계관에 제가 좋아하는 해리보슈와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등등이 모두 같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봅니다.
뭐 이정도는 읽는 독자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https://blog.kakaocdn.net/dn/ccFGpU/btsJuVvccu4/HtDFkRwKwnnkoqR31OkZ4K/img.jpg)
<시인>과 함께 마이클 코넬리의 가장 유명한 초기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현장요원으로서는 평범하지만 얄팍하든 두툼하든 범죄의 현장을 담은 서류더미 속에서 악당을 잡아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최고의 FBI 프로파일러 테리 매케일렙, 평생을 악과 싸워온 그가 악의 수혜자가 된다. 앤서니 상, 마카비티 상 최우수 소설 부문 수상작.
조기 은퇴를 하고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FBI 프로파일러 테리 매케일렙.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보트에서 한가롭게 생활하던 테리에게 의문의 여인이 찾아온다. 다짜고짜 동생의 살인범을 찾아달라는 여인의 부탁에 테리는 당황하지만 그녀가 바로 자신에게 두 번째 생명을 준 심장의 주인인 그레이스의 언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살인범을 쫓기로 결심한다.
그저 불특정 피해자를 노린 편의점 강도사건으로 결론지어지던 그레이스 살인사건은 수술로 인해 운전도 할 수 없을 만큼 약해진 테리가 펼치는 고독한 수사로 말미암아 잔혹한 연쇄살인으로 밝혀진다. 아무런 연관관계도 없는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찾던 테리는 점차 위험한 시선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2002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위가 소설책 소개이구요
![](https://blog.kakaocdn.net/dn/ME5N8/btsJw4KrTPu/D7fbxJodnkh2Z6Zt5ZfUR0/img.png)
베테랑 FBI 요원 테리 맥켈럽. 살인자들을 추적하여 체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던 맥켈럽은 '코드 킬러'라 불리는 정신질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고 이를 계기로 조기 퇴직하게 된다. 우발적 범죄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한 여인의 혈액형이 맥켈럽의 희귀한 혈액형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명되면서 그녀의 심장이 맥켈럽에게 이식되고 그는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2년 후, 심장을 맥켈럽에게 이식했던 여인의 여동생 그레이시엘라 리버스가 멕켈럽에게 언니 사건의 진실 규명 및 살인자 추적을 의뢰한다. 심장전문의(안젤리카 휴스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웃(제프 다니엘스)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추적해가던 맥켈럽은 그녀의 죽음이 처음의 생각처럼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네이버 영화 소개
위는 영화 소개인데
보통 영화화하면 각색이 많이 들어가는 데 이 영화는 원작을 거의 그대로 그려냇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님이 아직은 정정하실때 작품으로
![](https://blog.kakaocdn.net/dn/GhtED/btsJxf56czV/RkPARnDs9Bujt6b2snxgVk/img.png)
젊은 시절의 형사역을 많이 하던 그가
은퇴한 FBI역을 하기에 실제 나이도 맞아 떨어지는 그런 작품
![](https://blog.kakaocdn.net/dn/6UwDu/btsJvmZUIxq/afQzDwdRWFpou8LmXXkTKk/img.png)
그가 감독하고 영화화 한 작품은 호불호는 있을 지언정
배우들 연기는 모두 뛰어나구요
본인도 항상 배역에 맞는 진중한 연기를 하기때문에
웬만해서는 실패가 없는 수준
![](https://blog.kakaocdn.net/dn/Vst7M/btsJwyyzILz/XWxBlDSROxN7yd7ozRH741/img.png)
범인으로부터 도발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 도입부
메케일럽은 은퇴한 노인일 뿐인데
그에게 다가오는 살인들의 연결고리,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 사건들이 의외의 배후를 두고 그를 조여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egjxWi/btsJvf7ZdSy/GXgxuikBaaQ3yanlAEBMU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tIgjl/btsJxklZdcx/uyalXbLG5TbiDyFjxW5YmK/img.png)
그리고 현장에서 그를 지켜보는 듯한 눈동자
테리는 직감적으로 그가 범인임을 깨닫고 그를 쫒지만
노쇠한 몸과 심장에 무리가 그를 잡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찾아온 그라시엘라
![](https://blog.kakaocdn.net/dn/ItBtN/btsJxjAFu1Z/XnEa1Uy5juexRLrF6tPZlk/img.png)
자신의 여동생이 살해된 사건을 개인적으로 조사해달라고 의뢰를 하게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R5SP/btsJuB4zjdm/0xtC8hDSNZRQH7vuK5zLG0/img.png)
이미 은퇴한 FBI
노인에 불과한 그는 이미 뱃지도 없어 수사권한은 커녕
개인탐정 자격증도 없습니다.
사건을 떠맡아 캐기시작하지만 그를 도와주는 이는 드물고
![](https://blog.kakaocdn.net/dn/RUxVZ/btsJxfyjQfB/OcNHkXR8Emg8QaPj2pYBzk/img.png)
겨우 얻어낸 정보로 찾아낸 몇개의 단서
몇 분짜리 짧은 비디오에서 그는 범인의 대략적인 성향을 추론해냅니다.
전직프로파일러!
![](https://blog.kakaocdn.net/dn/vlsfr/btsJv7OR7nM/AKXEtcDtpzFIAcNYHSVfG0/img.png)
유사한 사건으로 보이는 범죄의 생존자를 찾아가고
범죄가 일어났던 장소를 찾아가며 단서를 하나둘 더 얻어내는 메케일럽
![](https://blog.kakaocdn.net/dn/bQSnpe/btsJwYctegh/pHkiZ9D9Pau6Lmqnbz1e1K/img.png)
범죄스릴러의 정석적인 영화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TKbTu/btsJwOVFFyC/2a9okc5k3itY4noK0tbxlk/img.png)
범인이 설계한 가짜정보로 잘못된 추론을 하기도 하지만
그는 모두가 깨닫지 못한 순간에도 작은 의심으로 새로운 추론을 해내는
인물
![](https://blog.kakaocdn.net/dn/Fsdbm/btsJvvvWXUw/lNpZHsRXSBV3qbt8VBY3Xk/img.png)
그리고 얻어낸 단서들을 조합하는 순간
![](https://blog.kakaocdn.net/dn/oZBp9/btsJxj8rNax/wCJlsWuNpx9RhuePS207B0/img.png)
그는 모든 연쇄살인의 원인이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깨닫고
조사기간 내내 범인에게 관찰당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wUMB3/btsJuUQrskP/QWOGJ01X7ILMYvenU9Qyt1/img.png)
![](https://blog.kakaocdn.net/dn/JqPJH/btsJuZddIPx/zQMoZ5OP8zuL6LRay2O0K1/img.png)
그리고 총도 뱃지도 잃은 그는
홀로 깨달은 사건의 진실을 알리러 범인과 맞섭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xD0GI/btsJwVNK396/ZJ8qDn7YeW9vPykePfMOU0/img.png)
스토리 자체가 너무 깊이 설명하면 스포가 되기때문에
말씀드리기는 힘든 데
준비된 반전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사건의 흐름과 범인과의 관계가 사실상 이번 작품이 처음이 아닌 형태로 진행되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조금 집중이 필요합니다.
스릴러 영화로
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굳이 영화화 했는 지 알 수 있는 작품
원작이 아주 기깔나기 때문! 이라는 단순 저렴한 표현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스릴러 매니아라면 강추드리는 작품
![](https://blog.kakaocdn.net/dn/c683bj/btsJwTPXyX1/c7XdDjWWihQZjNbjuKNfq1/img.png)
2012년에 같은 이름의 작품이 있어 검색하면 뒤로 밀리는 영화지만
스릴러 작품으로 저는 굉장히 수작으로 보는 작품
벌써20년 전 영화지만 지금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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