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복부를 가르고 시신에 필로폰을 뿌리는 사이코 살인마가 기생하는 거대 마약조직의 수괴를 제거하기 위해 지상 최대 단속반이 떴다!
라는 시놉시스의 이 영화
A seasoned police officer joins forces with an idealistic rookie to track down the Meth Killer, a merciless drug kingpin targeting narcotics officers.
Starring:Zul Ariffin, Syafiq Kyle, Aaron Aziz
Netfilx
말레이시아 영화입니다.(자막은 영어가 제공됩니다.)
말레이시아 영화 본적있나요?
인도네시아랑 태국영화는 몇번 봤습니다만 말레이시아는 두번째인가 ....
손에 꼽습니다.
재판을 받고 나오는 듯한 이 남자
조직의 거물인 모양으로 부하들에게 둘러쌓여 위풍당당하게 걷습니다.
이런 연출은 동서양 어디를 가도 비슷하네요
그런데 유독 모여서 이렇게 유니폼처럼 맞춰입은 검은 정장에
폼을 잔뜩 잡은 나마피아야 워킹은 유독 동아시아에서 자주 보이는것 같습니다.
피해자를 살해하고 뭔가를 시신위에 잔뜩 뿌려놓는 범인
자 이번엔 경찰입니다.
나 터프가이 경찰이야워킹
역시 음악깔며 잔잔하게 등장하지만 인원이 조촐하네요
하지만 말레이시아 마동석 쯤 되는 것일까요
핸들을 뽑아버립니다.
부패 경찰잡는 터프가이 형사
별거 아닌 장면인데 자꾸 슬로우 거는 게 한국 형사영화랑 좀 결이 비슷하네요
그런데 실제로 범죄도시 같은 분위기가 나는게
범인들이 굉장히 악 그자체고 잔인합니다.
악당들 카리스마 하나는 확실합니다.
그리고 형사 vs 범죄조직의 대결구도에 뭔가 변수가 끼어듭니다.
범인을 잡는 또다른 존재.....
뭔가 수상한 킬러가 하나끼어 있습니다. 경찰 자경단인가
또다른 범죄조직의 킬러인가 하지만 정보를 캐내려는 것 하나만은 확실한데..
한편 법 집행자들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경찰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첩자가 끼어있는 혼란한 상황
실제로 동남아에서 범죄조직이 잘 근절되지 않는 이유중 하나
범죄와 부패경찰의 조합
경찰 스릴러 영화긴 한데 모든 정체가 꽁꽁 숨겨져 있지는 않습니다.
스포를 하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중반 정도에서 대부분의 세력구도는 알 수 있으며
이후로는
그저 누구의 힘과 지혜가 뛰어난 지 겨루는 캐릭터,세력 간의 대결이 주를 이룹니다. 범죄도시보다는 한번더 꼬여 내부자에 의한 배신이라는 주제가 메인테마를 이루는 데 좀 심플하게 가는 것도 좋을 뻔 했습니다.
영화 완성도가 굉장히 높으며
개인적으로 놀랬습니다.
말레이시아 영화가 이 정도구나.....
딱하나 단점이라면 생소한 배우들 생소한 문화권이라는 것 뿐
인지도를 빼놓고 보면 경찰 액션 물로 퀄리티가 굉장히 높습니다.
말레이시아 마동석 아저씨도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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