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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노화십이소시 : 분노의 12시간 (FURY 12 HOURS)

by 해리보쉬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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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 액션입니다.

어제는 일본 액션이었는 데 이 작품은

제목도 신선한 데

천편 일률적인 중국 무협이나 양산형 액션들의 포스터와는 달리

굉장히 느낌있고 강렬합니다.

감독: Wu Hao

출연진: Andy On, Qi Zhen Qi, Behati

설명: 외국에 있는 한 중국 사나이의 숨 돌릴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필사적인 탈출을 구조한다. 카운트다운까지 12시간이고 궁지에 몰리면 짐승에게 물려 죽는다. 화교 커뮤니티에 테러를 당한 퇴역 군인 레이쥔이 위기 속에서 동포를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12시간 동안 생사를 넘나드는 스토리. 각성한 그가 위풍당당한 중국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이치이 줄거리 소개

근데 스토리는 좀 망.....인게

중국 사나이의 긴박함

위풍당당한 중국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니

그럼 중국에만 보여주지 한국에는 왜 보여주냐? 아이치이

궁금할거 같냐? 그 당당함?

....농담입니다. 제가 봐보겠습니다. 하오츠!!! 츠판러마!!!!

노화십이소시 노화12시간

노화는 막아야죠! 12시간이 아니라 나이들면 계속 피부에 양보해야합니다.

후훗

오늘 헛소리 많이 하네요

노화는 분노할 때 그 노입니다. (노노체 아님)

전직요원....퇴역군인 레이쥔

영화는 항상 그렇지만 그렇게 전문성과초인적인 육체를 갈고 닦은 뒤 얻는 것은

가족을 잃고 외롭게 살다가 누군가에게 쫒기거나 다시 사건의 해결책으로

쓰여지는 것

(좋은 직업이 아니군요 )

그래서 결국 그가 남은 곳은 한 마트....

어제 리뷰한 일본 액션영화도 마트였는 데

공대생 종착역이 닭집이면 퇴역 전직 특수요원의 종착역은 마트?

중국 영화는 좀 과장된 액션이 많고

총기액션 마저도 쿵후같은 분위기가 많은 데

전체적으로 헐리우드같은 분위기가 많이 나면서

굉장히 박진감 넘칩니다.

잘한다 중국남자!!!

그러나 언제나 이해안되는 것은

킬러나 상대 악역등등의 보조 캐릭터들의 설정

풀메와 아이돌 화장을 한 근육이라고 없는 여자 아이가 강한것은

일본 소년만화같은데서나 가능한 데 디테일은 좀 약합니다.

연출의 느낌이 좀 많이 다르죠 미장원에서 스프레이 2통 쓴거 같은 소녀

그런 그들이 마트에서 일하는 그를 궁지로 몰게 됩니다.

마트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 데 여기에는 단순히 그의 과거만을 가지고

이 무리가 찾아온것 같지는 않고

뭔가 중요한 것이 이 안에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강철깡통을 뒤집어 쓰고 주먹을 휘두르는 이 캐릭터는 특이하네요

갖혀있던 마트에서 이런 동굴까지 연결되는 게 신기할 따름인데

(중국 영화 치고 액션이 굉장히 서구적입니다. 그러면서 또 중국적인 특색을 잡아서 살렸기 때문에 조화가 좋습니다)

액션, 무술 감독이 누군지 몰라도 이런 연출이 너무 좋아서

스토리야 어찌되었든 재미는 있습니다.

일단 액션으로 먹고 들어가니 기본은 하는게

액션영화는 장르명부터 액션이니까요

결말이 좀 이해안되긴 하는 데

제가 이해못하는 감성인걸로 남겨두겠습니다.

굉장히 스타일리쉬 하다

중국 영화...죽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 분노같구요

영화는 12시간 아니고 한시간 남짓이니 투자해봐도 좋겠다

그게 제일 큰 감상

결국 초반에 클릭하게 만들었던 이 포스터의 의미는

잠재되어 있던 그의 분노가 살아나며 진정한 그가 튀어나온다는 의미였네요

정말 여러모로 좋았어요

다시 살아나나 ....중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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