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oman moves her family to a new home for a fresh start — but something evil already lives there. A Lee Daniels film inspired by terrifying true events.
Starring:Andra Day, Glenn Close, Mo'Nique
싱글맘 에보니 잭슨은 새출발을 꿈꾸며 가족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한다. 그러나 그 집에는 이미 사악한 존재가 도사리고 있는데. 소름 끼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영화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땀이 나는 여름이 오면 블록버스터 급 공포영화가 한국에서도 헐리우드에서도 꼭 하나둘은 나오곤 했는 데 요즘은 대작급으로 만드는 공포도 좀 드물고 딱히 계절을 따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영화 좀 본다고 보는 저도 감독님부터 주조연 거의 첨뵙는 분들이 많습니다.
리 다니엘스 감독은 상업영화보다는 예술쪽에 가까운 작품들을 많이 하신거 같은 데 다른 작품들도 생소하네요
물론 몇몇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는 데
헐리우드도 세대교체가 많이 되었고 배우들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이제는 특정작품에서 한번 보고 다시 못보는 경우도 많아서
배우명성으로 믿고 보는 작품이 잘 없습니다.
호러물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역시 인생, 인간의 삶이 있는 여기가 호러인가봅니다.
주연에는 앤드라 데이, 글렌 클로즈, 모니크 입니다.
싱글맘, 미국에서도 쉽지 않는 그 역활을 힘겹게 해나가는 에보니 잭슨
새출발을 꿈꾸며 새로운 집으로 이사합니다. 그러나 내 인생의 영화장르가 호러물인지 안다면 뭔가 찜찜한 분위기의 새집으로는 이사가면 안됩니다.
(농담입니다.)
집안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기괴한 현상이 자꾸 이어지고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가족 외 사람들이 보기에 아동학대로 보여지게 됩니다.
결국 가족의 해체될 위기까지 놓이게 되고....
제목인 deliverance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에보니가 원하는 것은 구조
그러나 오지 않는 구조를 기다리지도 않는 에보니
혼자서 어머니와 세명의 자식을 캐어하는 에보니는 강해보이지만
알콜중독이었던 경험이 있고
힘겨운 삶과 배경이 그녀를 굉장히 거칠게만듭니다.
자식들에게도 마냥 다정하지만은 않았는데
아이들에게도 점점 이상한 현상이 생겨나고
소름돋는 징조들이 가족을 압박해옵니다. 현실적으로도 양육권을 잃을 위기에 처한 그녀
그런 그녀는 다가오는 초자연적인 위협에 사랑과 믿음으로
거친 외면과 달리 올곧은 내면으로 맞섭니다.
목사의 퇴마의식도 구하지 못한 그녀의 가족
어머니의 힘은 강합니다. 가족과 스스로를 구원하고자 하는 에보니
실체가 없는 위협은 무섭습니다. 그런데 실화라는 사건이 비교적 최근의 일이던데
어떻게 초자연적인 현상이 실화라고 하는 건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오컬트 영화답게 영화는 잔인한 장면, 강렬한 씬으로
공포를 전달하기 보다는 피부가 점점 차가워지는 것 같은
소름돋는 잔잔한 공포로 다가옵니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있는 악마
사람의 어두운 면을 먹고 사는 악마를 다루고 있어
굉장히 뭔가 현실적이기도 하네요
(실화라는 걸 알고 봐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기독교적인 면이 강한 영화로 과거 작품 중
오멘이나 엑소시스트 같은 느낌의 오컬트 영화
그러나 제가 너무 나이가 들었는 지 그 정도 급의 깊은 공포는 없었고
잔잔하면서 마지막에 다소 강렬한 정도
넷플릭스 관련 작품에
마침 엑소시스트도 있네요 이 작품의 분위기가 맘에 드신다면
엑소시스트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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