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이어케이크 ...
20년 전 영화입니다.
등장배우들이 굉장히 화려한데요
톰하디가 조연으로 나오는 데 포스터에 등장도 못하던 시절
시에나 밀러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파 배우들과 열연한 작품
범죄자이면서 비지니스맨의 마인드였던 XXXX는
결국은 범죄의 끝없는 연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침몰합니다.
마약브로커 XXXX는 자신을 단지 코카인을 취급하는 비즈니스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조직의 수장인 지미 프라이스는 XXXX를 따로 불러 자신의 절친한 친구 에디 템플의 딸인 '찰리 스펜서 템플'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문제는 그 아이가 약물중독자 보호소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조용히 처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XXXX는 찰리를 수소문하지만 찰리는 그녀의 남자친구 킹키가 약물과용으로 죽은 것을 보고 놀라 도망간 것을 알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누군가 조직원 폴을 죽이고, 창고에 있던 코카인도 사라져 버리고 만다. 지미는 찰리와 잃어버린 코카인을 찾아내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이번에는 다른 조직의 보스 에디 템플이 나타나 XXXX의 수장인 지미가 자신을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지미가 XXXX를 '잘난척하는 야비한 젊은 놈'이라며 못미더워 하는 내용의 테잎을 들려준다. 이에 발끈한 XXXX는 지미를 살해하고 만다. 조직의 수장을 살해한 그는 이제 다른 조직원들에게 목숨까지 위협 받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제 XXXX는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것인가?
네이버영화소개
영화소개를 봐도 뭔가 이해가 잘 안되실 거 같은데
실제로 XXXX는 XXXX입니다.
스토리는 알 듯 모를듯
많은 인물들이 갑자기 등장했다 사라지며
갱스타일 영화에 익숙치 않은 분에게는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가기도 어려울지경
스타일리쉬하다면 굉장히 스타일리쉬한데
배우들이 좋아서 또 끝까지 볼 수있습니다.
위 관람평에도 있지만 시애나밀러는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혼돈의 시대
강도로 10만불을 훔친 놈들이 12년 형을 살동안
200만불어치 마약을 수입한 녀석들도 12년 형을 살고 ....
감옥의 시너지로
범죄 비지니스의 정보교환이 이뤄지며 다들 마약시장에 뛰어듭니다.
약시장은 주의만 기울이면 비지니스이며 충분히 안전하며
규칙을 지키는 착실한 범죄자 XXXX
무질서에 허영이 있는 자들
이들은 제일 피해야하는 유형이며 사고의 시작입니다.
시스템을 갖추면 문제는 멀어진다
그러나 그의 일상, 비지니스 금가기 시작하는 사건이 생기며
모든 일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중독치료를 받던 보스의 딸은 약판매상 남자친구와 도망가 숨어버려
찾아야하고 팔아야할 상품은
사라지고 충동적인 무리들이 일에 엮어듭니다.
잘아는 사이라 믿었건만 잊혀졌던 과거의 인연이 찾아와
한개의 사건이 해결되기 전에 다음 사건이 연이어 이어지며
그들이 비지니스 하는 상품에 다른 조직까지 끼여들며
그는 어느새 생명의 위협을 받고 총까지 필요하게 된 상황
스토리 소개에 스포처럼 나왔지만
그의 보스를 배신해야하는 상황까지 ...
스트레스 받는 일만 생겨버립니다.
이것도 스포가 스포가 아닌게 너무 많은 일들이 빠른 시간에 벌어져서
압축되어 있어 따라가다보면 줄거리를 보고 영화를 보기 시작해도
해당 사건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잊었을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깔끔히 해결하고 007걸음으로 미래 출연작을 스포하는 다니엘 배우
실제론 한명이 ,일정시간동안의 겪은 사건을 그린 영화지만
마치 한 가문이 수세대동안 겪은 일을 그린 대하소설같은 서사를 본 착각도 들게 합니다. 범죄갱스터영화 영화 중 장르를 규정할 때
스릴러라 하기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액션이나 브랙코미디도 아니고
특이한 신장르를 만든 것 같은 영화
굉장히 스타일리쉬 하네요
저도 200년 당시에는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는 데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 팬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호불호는 분명할 텐데 안 열어볼 수 없는 선물상자 같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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