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흑 (아이치이, 2024)

포스터 굉장히 강렬한 게 마음에 듭니다.

천편 일률적인 포스터가 대부분이였는 데 나름 새롭네요

감독: Qin Peng Fei

출연진: Bao Bei Er

아이치이

아이치이는 이제 손을 놨는 지 줄거리도 안써놨습니다.

석소룡님 주연이군요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예고를 봤을 때는 중국판 마동석 영화 느낌, 액션도 리듬감있는 중국식 화려한 액션에서 탁탁끊어지며 강약이 터프하게 이어지는 마동석식 액션입니다.

어때요? 제말이 맞죠? 화려한 동작이나 발차기보다는 깔끔한 펀치

묵직한 움직임이 주를 이룹니다.

액션 장면이 많이 발전했는 데 여러 영화들에게서 오마쥬를 좀 한 것같습니다.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언제나 옳은 일입니다.

https://www.iq.com/play/%ED%83%80%ED%9D%91-2024-1vd3lca2nvs?lang=ko

한때 이런 형사물 느와르영화면 무조건 중국이었는데....

이제는 뭔소리냐 할 정도로 옛날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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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영화는 타흑! 검은 것을 친다라는 뜻인데

영어로는 black storm 으로 번안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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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경은 2017년부터 시작합니다

계획지구로 거대 부동산 투자가 진행될 이 지역

역시나 원래 주거하는 이들은 쫒겨나야하기 때문에

삶의 터전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동원되는 것은 폭력

강제 지장찍기(요즘은 중국도 저렇게는 못할텐데요 영화적 각색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뭐 또 중앙정부에서 많이 벗어난 3,4선도시라면 가능할지도)

그리고 형사 영화라면 또 먹방하나 들어가줘야죠

한국에 허 모배우님 같은 먹기 스킬은 없어보이지만 저 음식을 모르기때문에 평가하기는 힘드네요 한국이라면 맛있게 호로록 호로록

하하 후후 앗뜨거 하며 호들갑 떨 거 같은 장면

그리고 간단하게 후식으로 범인 하나 잡아들입니다.

그리고 전화를 한통 받는데

그의 고향 빈강에서 흑악 세력이 나타나 촌민들의 땅을 빼앗고 폭력을 행사한다는 소식, 그는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의 고향에서 강제로 지장찍히며 당했던 아저씨는 영상까지 남겨가며 저항하지만 결국은 빈강 장췐한테 보복당합니다.

식사와 폭력을 동시에 해결하는 폭력단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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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는 밥이라도 다 먹고 때렸는 데 이 친구는 먹으면서 때립니다.

경제적인 녀석

이 친구....알고보니 중국 유아인의 부하였는 데

밥을 안주는 지 맨날 머를 먹고 있습니다.

대륙 아인은 굉장히 후덕하네요 중국부의 상징 밍크같은 것도 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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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지역의 부동산을 강탈하고 촌민들을 괴롭히는 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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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우리의 뇌양 형사 동지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줘 패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문답무용! 진실한 심문이다! 진실의 방으로~

그리고 대륙의 아인에 점점 접근하는 뇌동지!!!

같이 식사하며 깐쪽대는 장면까지

베테랑 많이 비슷하긴 하네요 재벌(기업형 조직) vs 형사물은 언제나 좀 이렇습니다. " 법을 어기면 너는 죽는다 "!

멋진 대사를 경고로 날려주고 이제 둘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한국 식당들도 나오는 데 그냥 한컷)

캡틴 아메리카 뺨치는 엘리베이터 액션씬!

영화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권선징악의 단순한 플롯에

다가오는 결말으로 가는 과정에서 점점 솟아로는 정의감

그리고 저놈의 대륙의 밍크를 두들겨 패야겠다는 동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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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으로 안되니 폭력경찰 누명도 씌워보지만 끝까지 추적하는 뇌동지

하지만 늘 그전에 입에 뭘 물고 싸우는 이놈부터 좀 때려줘야합니다.

밥먹다 급하게 움직이면 체하는 데 말이죠

알고보니 가발이었던 이친구!

천륜을 버리고 사람들을 점점 더 많이 헤칩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스토리를 너무 자세하게 안쓸려고 하는 데 이런 액션물은

스토리를 쓰지 않아도 대충 흘러가는 결을 알지 싶습니다.

 

 

악을 때리는 타흑! 타흑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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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재미있습니다. 너무 과장된 액션이나 썰렁한 중국식 개그도 없고

굉장히 진중한 분위기로 깔끔하게 끝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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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이 보시면 꼭보세요 베리굿!

헌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