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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3

by 해리보쉬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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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잘나가는 변호사 미키 홀러. 자신의 분신 같은 링컨 차에서 형사 사법제도에 대처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이길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연:마누엘 가르시아룰포, 네브 캠벨, 베키 뉴턴

크리에이터:데이비드 E. 켈리

넷플릭스

소설 원작이자 명작 영화로 한편 뽑아낸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이 영화는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재미납니다.

 
 

그리고 드라마판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

속물적이면서 부를 쫒는 영화판과 달리 굉장히 수수한 편으로 설정된

주인공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859698238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80626 https://movie.naver.com/movie/bi/mi...

blog.naver.com

 

제가 좋아하는 마이클 코넬리 작품입니다.

제 아이디 해리 보슈도 이 분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이 드라마.....사실 시즌2를 보고선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3156907836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2 파트1(ep1~5)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걸작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2가 나왔습니다. 시즌1에...

blog.naver.com

저는 시즌3까지는 못갈 줄 알았습니다.

에피소드가 너무 좀 밍밍한 편이었거든요

법정드라마면서 수사극이기도 한데 사건의 전모나

단서를 캐가는 과정이 좀 지리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코넬리가 좀 잔잔한 데 헤어나지 못하는 매력이 있는 작가라 저는 빅 팬이지만

영상물과 소설은 또 다른 이야기죠

미드라는 게 이런 밈이 있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시즌1 기다리기 힘든 시즌2....갑자기 수습안되는

이야기 엉성한 결말

이것보다 더 심한 게 인기 없네? 캔슬 엔딩

팬들을 우롱하는 이런 엔딩이 요샌 더 많습니다.

시즌내내 던진떡밥은 제작자의 사정에 의해 영원히 알수 없게 되버리는 거죠

링컨 시리즈는 앞의 이야기를 완전히 이어받아 계속 커지는 사건이 아니고

마무리가 있기때문에 중간에 끝나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이번시즌은 15년 전 그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그려나가고 있을 때

그리고 사랑하는 와이프가 여전히 그의 곁에 있을 때

우연히 본 링컨차와도 사랑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필요없는 질문인 것 같은 데

결국은 허를 찌르며 법정의 중요 판단을 뒤집는 우리의 링컨변호사

(실제 재판은 이렇게 잘 안됩니다.)

이번엔 카르텔 사건 관련 변호로 링컨변호사가 고민에 빠지며 시작합니다.

뭔가 지난 변호건에 대한 찜찜함이 남아 있어 모인 팀원들

(전 시즌의 인물들 그대로 다 나옵니다.)

그 와중에 그 의 딸에게 걸려온 의뢰...아니 일을 압박하는 전화

그의 친구가 차량 절도 관련으로 몰린 일로 그에게 한소리 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좋은 일좀 하라니...

미국드라마의 자식들은 설정이 좀 과한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변호사라 받은 이득은 고려하지 않고

변호사라는 직업 자체를 모욕적으로 발언하다니

(친구니깐 무료로 해주라고 하다니!)

부모가 되서 보니 이런게 더 눈에 잘들어오나봅니다 허허

법정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어느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 다 모두가 선한 피해자지만 늘 자신에게 유리한 일부분만 밝힌다는 것

그리고 소송의 국가 미국

여기서 소송의 결과는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케이스라도

이른바 징벌적! 판결로 엄청난 금액이 오고 간다는 것

그리고 법정 드라마는 이 진술의 묘미

진술의 거짓말과 진술의 헛점

그리고 진술 자체를 이끌어내는 이 변호사의 날카로운 질문

뭐 물론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뢰인에게 공격당한 사실마저도 판결 연기의 빌미로 사용하는 천재적인 모습!!!

(이것마저도 전략이라는 것에서 다시한번 주인공에게 빠져듭니다.)

신규 시즌

시즌3지만 사건 내용자체를 하나하나 다 밝히면 스포니 말 할 수 없고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리즈 中

[시즌 1] 2권 《탄환의 심판》 (The Brass Verdict)

[시즌 2] 4권 《다섯 번째 증인》 (The Fifth Witness)

[시즌 3] 5권 《배심원단》 (The Gods of Guilt)

원작 소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들 참조하세요

이번 시즌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제 법정드라마의 한 시리즈로 완전히 자리는 잡아나간다는 것

영화판 같은 극적인 전개나 반전보다는

사건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조금씩 변호에 유리한 전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CSI나 FBI 혹은 다른 형사,탐정 드라마처럼 이제 사건만 있으면

시리즈야 얼마든지 만들어 낼 만큼 전체적인 틀은 완성되었습니다.

한개의 빅케이스를 중심으로 사이드 케이스들이 클로즈되고 생기고 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형사물과는 다르게 액션이랄 게 거의 없고 대사로 풀어나가는 장면이 많아

아주 인기가 있기는 힘들겠습니다.

(법정에서 안되면 가면 쓰고 두들겨 패는 데어데블 같은 화끈함은 없거든요)

(이번 시즌의 히로인...이랄까 역시 링컨능력남)

그러나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영화판의 미키 홀러와는 달리

이 남자 ! 굉장히 따뜻합니다.

돈만을 쫒아서 변호하지 않아요

그런 것들이 대놓고 표현되지는 않지만 제가 보고 느끼기엔 그런 면이 강합니다.

법을 떠난 옳고 그름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봐도봐도 매력적인 이 남자!

드라마 특성상 시즌 초반 에피소드가 다소 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모가 밝혀지고 실타래가 풀어지는 후반이 항상 하이라이트니

끝까지 봐보세요

해리보슈 드라마도 그랬지만 원작소설하고 완전히 일치하지 않고

각색된 부분이 많아 소설을 읽었더라도 드라마는 또 다른 재미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즌1,2를 뚫고 오셨다면 뭐 3도 무난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다만 미드 밈에서도 보여드렸듯이

미드는 항상 초반 시즌이 제일 재미있기 때문에

갈수록 작품을 붙들고 있는 데 어느정도 의리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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