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암살자2 킬엠올2 (kill 'em all 2)

이제는 영감님이라고 할 나이신데

정말 오랜만에 주연하시는 거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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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CIA요원이고 모 조직을 일망타진하면서 생긴 은원때문에

조용히 딸과 은둔해 살지만 조직에게 위치가 노출되면서 다시 시작되는 복수에 복수극....이란 유럽식 무협물입니다.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엉성한것도 현재 중국무협영화랑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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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광고

이게 벌써 십년전인가 그랬는 데 이때 보고 와 역시 장클로드 반담!

다리 찢기와다리차기 하면 역시 반담이지 했던 광고

1억뷰 이상 나왔었죠

스턴트 없이 직접 연출한 장면 소름돋습니다.

이거 광고는 한번 찾아보세요 볼보 트럭 광고인데

달리는 트럭 사이에서 다리찢기로

운전자와 완전히 호흡을 일치시켜 목숨 걸고 찍은 광고

이 때만 해도 잘 계시는 구나 했는 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영화에 주조연급으로 나와서 별다른 액션이나 활약이 없어서

이 형님도 이제는 그냥 포스터 팔이용으로 들어가는 구나....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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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엔 주연입니다.

그런데 영화가 망이긴 합니다. idMb 3점대....처참하네요

구글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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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확실히 좀 엉성합니다. 마치 아마추어가 팬픽으로 찍은 듯한 어색함

 

 

나름 유명한 배우하나 정도는 나오는 데 악당, 빌런 설정이

유럽 중2병 걸린 애색히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어떻게 이런 자가 큰 돈을 굴리는 지역의 거대 갱단 두목일 수 있나 싶을 정도

(설마 본인이 직접 제작비를 대었나!!!)

세르비아 갱단을

처리(?)하면서 좀 과하게 손을 쓴 반담형

이 사건으로 잠정 은퇴하고 조용히 이탈리아 남부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딸과이제 편안한 여생을 보내려고 할 때

위협이 다시 찾아옵니다.

바이크,차량,저격수까지 배치된 암살자들

이 부녀를 노립니다만

 

비무장에 커피 마시러 마실 나온 둘을 중무장한 이 친구들이 오히려 모두 당해버리는 엔딩.....

습격보다 놀라운 것 자신들의 과거가 다시 자신들을 찾아왔다는 것

이것은 그들의 인생이 이제 끝이 보인다는 큰 위협입니다.

급하게 고향마을을 찾은 부녀

여기서 그들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가 과거 처리한 갱단 두목의 형제가 마을을 찾아와 사람들을 모아놓고 그를 찾았다는 것

이 과정에서 그들은 사람들도 여럿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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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좀 이상합니다. 멕시코도 아니고 그래도 유럽인데.....

동네 마을사람들 다 모아놓고 차례로 살해하며 협박하다니

무협지에서나 보는 과거 이야기

그리고 이야기 진행에 거의 없어도 될거 같은 이 주인공 사촌역!

이상하게 용감하고 이상하게 총알을 다 피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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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영화 말씀드렸는 데 여기 총격신도 죄다 그렇습니다.

악당들은 아무리 많은 총 , 자동소총으로 쏴도 주인공일행에 스치지도 못합니다.

주인공의 권총은 백발백중

그보다 무서운것은 딸과 이 사촌의 연기력

반담형은 결국 이 사태를 끝내기로 결심합니다.

방법은 킬 뎀 올!

모두 없애버리는 것

Kii 'em All

죽이는거 하나는 확실한 데 게임 치트키 먹은 캐릭터마냥

딸은 혼자 은행도 털고

바이크 타고 총알도 다 피하고

아빠는 적진 베이스를 혼자 털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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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 타이밍 좋게 인질로 잡혀주는 사촌

그리고 이제 인질을 걸고 서로 최종전을 펼칩니다.

킬 뎀 올 하는 쪽은 어느쪽일지

https://youtu.be/LrZ9L2K23cw

 

볼수록 어처구니는 없지만 반담형의 최후를 감상하기엔 좋았던 영화

이제 흐르는 물결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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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 것은 놓아줘야죠

 

반담형이 찍은 B급 액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감상하시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