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식당입니다.어린이식당?
오늘도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는 시작
굉장히 으리으리한 집에 살지만
누군가 배달해준 도시락을 먹으며
태블릿과 같이 식사를 하는 어린이
(란도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초등학생인가봅니다.)
그리고 혼자 짬뽕을 드시는 것 같은 이 아저씨
태블릿 대신 맥주지만
역시나 다소 쓸쓸해 보이는 식사
삼겹살 무조림과 만새기 튀김이라니...
오늘도 역시 뭔가 신비로운 조합입니다.
그리고 이 두 얼울릴 것 같지 않은 인연은
이 어린이 식당으로 이어집니다.
따뜻한 식사가 기다리고 있는 곳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
그리고 오리지널 고독한 미식가
자원봉사자로 오셨습니다.
납품하러 왔다가 자원봉사행.....
만새기 튀김은 어느정도 예상되는 맛인데
무랑 삼겹을 조린 이 요리는 굉장히 궁금한 맛이네요
우리네 생선 조림처럼 돼지고기랑 무랑 조리면 어떤 맛일까요
하라가.....헷다!!!!
배가 고파진 고로상
그들은 식사를 시작합니다.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 사람을 잡아끄는 힘이 있어요
저는 먹방류를 안봤는 데 고로상때문에 입문했습니다.
단순하게 먹는 행위로 하는 대리만족이 아니라
먹는 것에 대한 감사와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해준다고 할까요
이타다키마스! 하는 것도 잘 받겠습니다.
어딘가의 생명을 취하며 식사를 하는 행위!
저마다의 미식가
생면부지의 둘이 이렇게 식사를 같이하면서
따뜻함을 나누는 것
이런 것이말로 식사의 또다른 미식이겠죠
그리고 이 먹을 때 눈빛 기대하며 입으로 가져가는 행위
모든게 참 사랑스러워요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도 오늘 저녁만큼은 따뜻한 식사를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우리도 미식가!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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