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존활명수

극장 성적이 시원찮다는 소식까지는 들었는 데

OTT로 직행했습니다.

​

과거로 치면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에 들어간 거죠

그래도 OTT가 유통면에서는 더 낫지 않을까

영화는 코미디를 베이스로

아니 코미디를 위한 나머지 기타 등등처럼

강한 코미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류승용 식 반전개그 상황이 주는 웃음을 추구하는 데

기타 말장난, 개콘 같은 개그가 많이 나옵니다. 다만 좀 너무 쉴새 없이 개그를 추구해야한다고 할까요

코믹을 베이스로 깔고

양궁이라는 스포츠가 주는 도전!

영웅이 탄생되는 드라마가 너무 축소되는 느낌입니다.

아니 그게 사실이겠죠

특히 진선규가 연기한 캐릭터가 너무 노골적인 개그 캐릭터

은은함이 없어요....

어서 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류승룡).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아마존. 그곳에서 만난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시카’, ‘이바’, ‘왈부’! 살 길을 찾았다고 생각한 ‘진봉’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함께 활의 명수 3인방을 데리고 한국으로 향하는데... 이제 ‘진봉’의 부활은 아마존 3인방에 달려있다!

네이버영화소개

 

네이버 관람평

저는 그래도 나름 피식 하는 장면이 좀 있기는 했는데요

보면 볼 수록 코미디라는 장르가 어렵습니다.

주말 예능서 보여주는 그런 웃음

영화로 스토리와 함께 풀어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캬 이 연기....이거 어쩔겁니까

너무 웃기긴 한데

이게 또 극장에서 보기에

또 긴 이야기 내내 계속 나오면 이게 마냥 웃기지만은 않거든요

고배우님 이 표정연기

코미디의 정석적인 과장된 연기

극한 직업에서 보여주던 그 코미디

근데 이걸 플레이 타임 80% 내내 하니 그게 제일 실패 요인 같기는 합니다.

저는 나름 재밌게 본 개그들이 있고

류배우님 코믹 연기를 좋아하기는 하는 데

요즘 극장으로 사람 불러들이기는 이제 코미디는 어렵습니다.

과거 CF까지 찍었고 양궁선수였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고 이제는 3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회사에서

구박받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사는 아버지

(사실 이 설정마저 좀 진부하긴 합니다.)

볼레도르라는 지역

여기의 초청을 받아 그들에게 스포츠 메달을 안겨줄 코치 역활을 하고

금광 개발권을 따오면 직장생활이 끝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투입되는 아버지(과장된 제스처로 표현되지만 짠한 데가 있어요)

그리고 헬기 불시착으로 우연히 만난 원주민 부족

여기 나오는 저 젊은 남자 부족은 실제로 원주민 출신 배우라고 하죠

그리고 그런 그들을 우여곡절끝에 한국으로 데려와 양궁선수로 키웁니다.

순풍산부인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캐스팅

부족 전통활이랑 양궁은 다르겠지만

의외의 재능을 보이는 그들과

점점 성장해나가는 볼레도르 양궁팀

스포츠 드라마로 멋진 장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극장서 욕먹었어도 OTT서는 나름 재미날 수 있어요

그런 세상입니다.

고향을 지키기 위해 활을 당기는 이

직장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들을 가르치는 이

그리고 그런 그들의 안위는 상관없이 이속을 챙기는 이

일이 아름답게만은 흘러가지 않고

결국 버림받는 볼레도르 양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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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수들은 물론 코치도 양궁의 길을 포기 하지 않습니다.

여기 요 썰고....

저 썰고....

하던 실장님이 개콘 게스트 처럼 나오고

웃길 것 같은 아이템을 아주많이 배치했지만

저는 차라리 이 스포츠 드라마부분이 더 좋았네요

왜 이렇게 개그 욕심을 부린건지.....

국가대표 같은 작품이 될 수도 있었는 데

개그가 다 망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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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활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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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이 망할때 다들 자기가 하면 잘 알 줄 알았던 듯....

축구도 관중석에서 보는 뷰가 다르듯이

개그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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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중도야 말로 개그의 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