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홍2 남아당자강 1993

황비홍1편은 워낙 유명한 데 2편은 그다지 알려진바가 없는 거 같아 올려보는 2편에 대한 리뷰

중국 무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강력한 소재

 

1885년 청조 말엽, 중국은 개혁파과 보수파, 그리고 중도적인 부패한 정부 등 셋으로 갈라져 암투를 거듭하고 있는 데다가 밖으로는 외세의 압력이, 안으로는 원색적인 서양 배척을 내세우는 극우주의가 과도기 혼란 현상으로 사회 전반에 나타나 백성은 도탄에 빠져있었다. '관동 십호파' 무예의 고수로서 의술까지 통달한 황비홍은 서양 의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관동성에서 열리는 국제 의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양 문물을 배워 영어가 능통한 양이모 소전(관지림 분)과 양관을 거느리고 광동에 도착한다. 이때 관광 중이던 양이모 소전이 백련교도들에게 납치되기 직전, 황비홍이 구출하게 되고, 이때부터 황비홍의 활약이 시작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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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시대의 모든 별들이 총출동

청나라는 자신의 역사가 아닌것 처럼 하는 중국

그런데 이게 남자다

버리 반만 밀고 길러도 남자다

그런데 나라 잃을 때는 반삭이었던 이 시절

결국은 잃을 나라......

작품이라도 살리지 1편의 강렬함은 잃고

영화라도 살리지 유독 이상한 정치색을 보이면서

반삭머리 최고를 외친다 싶더니

전후가 맞지 않는 정책으로 결국 이 영화는 어디에서도

사라집니다.

​

정치색을 떠나 도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지 모를 2편

기억남은 장면은 결국 마지막 대결뿐인데

당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도 한국에서 반삭머리 이 주인공을 띄운 1편은 너무 경이로울 정도인데

2편은 너무 실망스러워 놀라워요~ 어메이징

하지만 시리즈 내내 보여준 무공대결신은 굉장히 놀라울 정도의 수준이라

특히 마지막 이 관리와의 대결신은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