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들렀다가 재미나 보이는 상품이 보여서 사봤습니다.
소고기라면
리얼 프라이스 가격도 500원대
PB상품치고도 아주 싼 편이죠
매일 1.2억원어치 팔린다...GS 가성비 PB '리얼프라이스' 인기 - 머니투데이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물가안정 상품으로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누적 매출이 이달 15일 기준 350억원을 넘어섰다. 출시 이후 289일간(1월1일~10월15일), 매일 1억2000만원
news.mt.co.kr
노브랜드에서도 비슷한 상품이 있는데요
요건 GS25 편의점이랑 콜라보 된 상품입니다.

(노브랜드 라면 한그릇)

물은 좀 작게 잡는 편이네요
500ml구요 3분 30초 끓이랍니다.
그리고 내부 구성은 예상대로 건더기 스프는 없구요

면과 분말 스프뿐

그래도 맛있게 끓여봅니다.
일단 대파와 간마늘은 기본

얄피 꽉찬 쌀물만두
3개정도 투하

스프넣고 이제 3분30초 끓여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이건 백종원 님 유투브서 보고 배운거
계란을 넣고 싶은데(라면 봉지 예시 사진에 계란 있으면 넣는 거랬죠)


풀어져서 국물맛을 헤치는 것은 싫고 노른자가 바싹 익는것도 싫으면
끓기 시작할 때 구석에 탁 풀어놓고
손대지 말고 그대로 두면 딱 반숙으로 나온다고 하죠

그리고 제 킥은 설탕 반스푼, 식초 반스푼인데
오늘은 첨 먹는 거라 안넣고 그대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라면이니 소고기는 한번 넣어봅니다.
불고기 한다고아주 얇게 저민것이라 금방 익는것
근데 너무 일찍 넣으면 국물이 탁해집니다.

불끄기 직전에 넣고 그릇에 담다보면 다 익어요

짜잔 완성입니다.!
라면이지만 계란에 만두에 소고기까지 영양도 다 챙긴 것!


계란 반숙은 잘되었습니다.
백선생님 굿!!!
저 노른자에 면 찍어먹으면 꿀맛입니다.

새로 담근 파김치와 배추김치가 있다면 라면은 언제나 옳은 선택


평을 하지만 면도 국물맛도 지극히 평범하다
딱 라면의 평균치 같은 맛
자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맵거나 특정향이 나거나 하지 않은 정석적인 인스턴트 라면
자기 주장이 강하지않은 어디든 잘 어울리는 편
요즘 기본라면들도 코스빌 지수가 너무 높고 점점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맛만 추구하는 데 적당한 얼큰함에 맛과 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치랑 더 잘 어울리네요
요새 라면 너무 자극적이라
저는 진라면 순한맛이나 안성탕면 같은 라면에 토핑해 먹는 걸 좋아하는 데
어차피 저처럼 토핑 많이 하는 타입이면 이런 라면
아주 딱이네요
도화지 같은 라면이랄까요
뭐든지 그릴 수 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담에 보면 한봉지 묶음 살용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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