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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슨포드 실종자 (Frantic , 1988)

by 해리보쉬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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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의사인 리차드 워커 박사(Richard Walker: 해리슨 포드 분)는 20년전 파리에서 자신의 아내(Sondra Walker: 베티 버클리 분)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의학회의 참석차 다시 파리를 찾아 호텔에서 샤워를 하는데 아내가 이상한 전화를 받고 사라진다. 샤워 후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 워커는 아내를 찾아나서지만 찾을 수 없고 경찰과 호텔 지배인을 만나보지만 별 소득이 없다. 호텔로 다시 돌아온 워커는 자신의 방이 엉망이 된것을 보고 놀란다. 그는 방안에 떨어져 있는 성냥갑을 찾아내고 그 위에 적힌 나이트 클럽을 찾아가 미쉘(Michelle: 엠마뉴엘 세이그너)이라는 여자를 만나 아내가 없어진 이유가 바뀐 가방 때문임을 알게 된다. 워커가 바뀐 가방을 찾아오면서 국제적인 산업스파이 조직에 쫓기게 되는데.

네이버영화

화질이 굉장히 구수한데 요즘은 오래된 작품들도 어느정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이 되지만 이 작품은 워너 브로스가 창고에 처박았는 지 과거 화질 그대로네요

실종

인간사에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일 중 하나입니다.

지인이나 가족,연인의 실종은 생각만 해도 오싹한 일일 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실종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영화는 굉장히 많습니다.

해리슨 포드님이 주연하시고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종으로 영화를 검색했을 때 전혀 찾아 볼 수 없게 되버린 추억의 영화

Frantic

해리슨 포드의 실종입니다.

학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부부

그러나 프랑스 파리는 뭔가 힘들고 피곤해보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공항에서 바뀐 케이스, 이 가방이

결코 바뀌어서는 안되는 가방이었습니다.

원래 그녀의 가방과 같은 디자인,사이즈지만 그녀의 네임태그가 없고

열쇠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아내는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대로 사라집니다.

아내가 실종되었음을 직감하고 사방으로 그녀를 찾아다니지만

호텔도 경찰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부부싸움이나 아내가 그녀의 정부를 찾아 도망간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게 되고

아내가 실종전 그녀를 찾는 전화를 한통받았다는 사실과

가방과 관련된 사건임을 추론한 포드형

그리고 거기서 한 장소로 이끄는 단서를 발견합니다.

이제 말도 통하지 않고 지리도 전혀 모르는 이역만리 타국땅

프랑스 파리에서

그는 홀로 아내를 찾아 나서야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단서

가방전달자

그리고 그녀는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고 물건을 옮겼음을 시인하고

잡동사니만 있었던 것 같았던 가방에 중요한 물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들,금지된 물건을 옮기려한 조직과 직접 조우하고 맞서게

되는 남편과 가방 전달자

모두가 이사건을 끝내고 싶어하지만

원하는 바는 모두가 다릅니다.

가방에는 이 시기 자주 소재로 활용되는 핵폭탄의 기폭장치가 들어있었습니다.

다시만들면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작고 별 볼일 없는 장치인데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가방의 물건

가방의 물건보다는 어쩌다 그 가방을 손에 넣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가방을 잘 못가져왔다는 이유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린 한 부부의 이야기

해리슨 포드 명작하면 여러 작품이 떠오르는 데 이 작품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컨텐츠의 홍수로 OTT만 틀어도 볼 것이 가득해 선택의 피로마저 느껴지는 요즘 세상에 굳이 찾아볼 것 까지야 없겠지만 옛추억에 찾아보실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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