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회식입니다.
신수원성
숯불구이 전문점이구
수원하면 또 돼지갈비 같은 데.....
여기는 거의 회식으로 와서 항상 소갈비살을 먹습니다.

네다섯번째 방문이라 사실 좀 물리는 데 저는 돼지갈비 먹고 싶은데
불판도 갈아야하고
이미 깔아놓은 고기가 많아 추가를 못시키는 슬픔이....

이게 작년 6월에 찍은 사진인 데
가격은 변동이 없는 듯합니다.



기본찬은 평범합니다.
고기의 가격이 모든것을 상쇄하는 듯합니다.
찬은 쏘쏘
고기가 중요하겠죠


갈비살 굽굽합니다.
자주 뒤집고 잘익히면
되는 데 오버쿡 되지 않는 게 중하겠지요
하지만 회식자리에서 먹는 고기는
뭐든 지 다 적당합니다.
맛이 나쁠게 없죠 하하하 그게 회식이니까요
마지막에 모두가 식사를 적당히 시키고 눈치 보면서 하나둘 빠져나가는 그맛


서비스로 콩나물 국도주십니다.


보통 회식자리면 술을 미리 깔아놓는 데
찐찐
찐 우리사이에 더 찐하게
찐찐이라는 금복주 술을 미리 배치해주셔습니다만
별루네요....그냥 진로가 낫습니다.


회식 답게 어색한 건배사와
어색한 이달의 공로상 수여식을 마치고
저는 그냥 구석에서 열심히 고기를 싸먹습니다.


배가 빵빵한 데
누군가 더 시킨 삼겹살에 의해
귀가 정지!
좀더 먹어봅니다.


숯불이라 그런지 역시 다 맛있기는 합니다.
여기 돼지갈비가 맛날 터인데.....
회식으로오면 먹을 일이 없네요

식사로는 된장
누룽지
냉면.....고루고루 먹고
귀가했습니다.


연말 분위기가 아직도 이어지는 길거리
날씨가 슬슬 풀리는 거 같습니다.
역시 아재의 회식 방문기는 제가 찾아보고 가는 집과 멘트가 달라질 수 밖에 없기는 하네요
그래도 여기 기본은 하는 안정된 맛
오랜 역사의 집입니다.
숯불고기 편하게 드시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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