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자른 민속당면 - 잡채 만들어보았습니다.

청정원은 저와 인연이 깊군요

자른민속당면

민속? 뭔말이죠 당면인데 민속이 아니고 외래당면이 있었나요

민속당면 조리해봅니다.

전 한국인이니까 설명서는 읽지 않습니다. 제 맘대로 합니다.

 

 

일단 넣을 야채들 길게 길게 자릅니다.

면요리에 넣을거니 길게 길게 잘라서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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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파스타 삶을라고 산 냄비에 뽀글뽀글

 

 

고기는 지방이 없는 거

기름기 적은 거 이른바 카레고기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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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간장으로 살짝 간장 탄 맛을 내줍니다.

볶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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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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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볶을 때 나는 소리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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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달함을 위해 설탕 추가하고 같이 볶아주어요

 

 

색감을 위해 녹색도 추가

버섯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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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감이 좋습니다.

이미 완성이거 같은 자태지만

당면이 빠졌습니다.

 

 

당면 넣고 추가 간해줍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챔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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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챔기름은 어머니한테 얻어온겁니다. 어디서나 얻을 수 없는 진짜 방앗간서 짠 챔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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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방소도시에는 챔기름 카르텔이 있습니다.

고추장,된장,챔기름은 절대 사먹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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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카르텔끼리 나눠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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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이웃이라도 나눠주지 않는 것이 참기름

김치는 줘도 참기름은 안줍니다 ㅎㅎ

자 이제 완성입니다.

 

 

식아용이니 같이 먹을 고기도 좀 구워주구요

싫어하기가 힘든 것이 이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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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하는 잡채입니다.

사실 잡채는 애들 방학이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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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제가 챙겨주는 데 점심은 못해줄때가 많아요

방학인데 맞벌이면 선택지가 많지 않아요

 

 

여기세 소시구워서 넣고 밥이랑 같이 볶아

잡채밥 비슷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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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냉장고에 넣고 전자레인지 돌려먹게는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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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착해서 볶음밥은 지겨우면 남겨도

아무말 안하고 그냥 입맛이 없다고 하는데....(먹기 싫은거 티납니다 ㅎㅎ)

잡채는 남기는 경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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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