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에서 고기사면서
이거저거 사봤습니다. 카레 여기저기서 서봤는 데
요즘은 레트로 카레도 잘 나옵니다.
레트로란 의미는 그저 데우기만 하면 바로 완성되는 식의 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가 쓴겁니다.

근데 피콕 카레는 고가의 제품도 많네요
400g이면 많은 양이긴 한데
삿포르식 스프커리는 저도 먹어봤습니다.
피콕 비프스튜,삿포로식 치킨스프커리
오늘은 아침부터 밀키트입니다. 두개 준비했어요 하나는 비프 스튜 서양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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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비쌀만하다 라는 느낌은 있으나
채소를 레트로로 만드는 공정 자체의 비용이 많은 듯하여
그 뒤로는 안먹었습니다.

그리고 유러피안 비프커리는
제가 자주 사먹는 다른 레트로
티아시아보다 비싸지만 비프라서 사봤습니다.

소고기로 카레 만드는 게 은근히 어려운 게
적당한 부위를 사용해야하고
소고기의 근질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뭉근하게 오래 끓여야합니다.
잘못하면 고기가 너무 질겨요
어설프게 끓이면 질긴 게 소고기
차라리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완전히 단백질을 분해될 때까지
녹여내야합니다.

그렇다면 그냥 사봐야죠
근데 카레
우리나라서 카레라고 하는 것
은근히 영국영향이 크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인도에서 가져간 카레라는 요리를 영국식으로 발전시키고 그걸 가져가서 다시 일본식으로 만든 발음 자체가 카레
그리고 카레가 한국에 넘어와서 우리가 먹는 카레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재미난 요리 상식)


요즘 레트로 커리가 장난 아닌 수준인데요
오뚜기 키마 카레 같은거 드셔보시면
느끼실 겁니다.
급식,학식,군대나 회사에서 나오는 단체로 만들어주는 그런 카레랑 맛이 달라요
재료 손질부터 구성이 옛날 3분카레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조리법은 같은 데
맛과 퀄리티는 정말 많이 올랐어요 가격이 비싸지 않냐 하는 점도 있는 데
요즘 물가로는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카레라이스 하이라이스
이게 우리나라서 파는 카레 가루 제품과
채소로 만드는 전형적인 제품
맛도 누가 만들어도 다 비슷합니다.
저도 굉장히 자주 만들어 먹구요
그런데 특별한 맛을 느끼고 싶으면 카레도 이런 변신이 가능하다
라는 것을 느끼기 위해 이런 제품 찾습니다.

중탕해서 밥
흰쌀밥에 부웠는 데
와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맘에 듭니다. 위에 사진이 처음에 부워진 밥양인데
저걸로는 소스가 훨씬 많이 남아서
저거 반정도 더 먹었습니다.


그리고 멀겋게 소스만 있는 거 같은 데
안에는 채소랑 고기가 잘 섞여있습니다.
와 이거 독특하네요

한입 한입 굉장히 헤비한 맛
느끼한 헤비가 아니라 묵직한 맛
카레인데 자기 주장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리고 달달한 한국,일본 카레 쪽 맛보다는 강한 육향의 맛
그리고 약간은 쓰다고 할 수 있는 맛
비프 카레라는 것은 이런 맛이다 라고 느낄만한 맛입니다.
저는 앞으로 비프 카레
소고기 카레는 이걸로 하겠습니다.

제일 좋아하던 레트로 카레는 티아시아치킨마크니
이거였는데요
비프마샬라보다 유러피언 비프커리로 가겠습니다.

카레가 이렇게 고급지게 나오는 게 가게 쪽 오프라인이 아니라
이런 밀키트류 제품이라는 게 신기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저는 카레 마니아인데요.....
정말 오뚜기 카레 나 국내 다른 카레 가루 업체의 맛엔 좀 물렸거든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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