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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엘리베이션 (2024)

by 해리보쉬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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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영화입니다.

미래에 인류가 한 괴물에게 절멸당하고

일정 높이 이상의 고도는 괴물들이 올라오지 못해

고산지대에서만 일부 인류가 살아남아 생존기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고지대서만 살게 된 인류

하얀선으로 대비되는 죽음과 삶의 경계선

해발 고도 일정 이상에서만 안심할 수 있는 사냥당하는 입장의 인류

산꼭대기에서 구할 수 없는 과거 인류의 유산들을 구하기 위해선 산을 내려가야합니다.

그리고 산에서 계속 버틸 수 없는 이유는 항상 존재합니다.

내려가서 의약품을 구하든

과거의 어떤 물건을 구하든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는 외계괴물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그저 소리라면

여기선 사람이 밟고 있는 땅의 높이입니다.

미터 단위로 챙겨보는 삶의 경계

살아남기 위해 존재해야하는 땅의 높이

아포칼립스라고 하고

괴물들의 특성이라고 하는 데

도대체 왜 이들은 높이에 집착하는지

정확히 1m단위로도 움직임이 제한되는 괴물

그리고 가끔 보이는 전투씬을 보면 충분히 물리력이 통하는 상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충격받고 쓰러진다)

그런데 인류는 활과 도끼로 상대한거마냥 절멸당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개연성은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쏘고 달리는 데

높이에 집착하게 되는 설정

초반에는 굉장히 흥미로운 설정이었는 데

아포칼립스라는 설정을 만들기 위한 설정인지

후반으로 갈 수록 그렇게 공감이 가는 진행이 별로 없습니다.

이정도면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어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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