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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염무쌍 - 애니메이션

by 해리보쉬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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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평범한 인간이었던 언사 희담음은 기계공학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천지의 기관을 만들었고, 무쌍 신녀가 되어 신계에서 활약하며 삼계의 질서를 유지한다. 어느 날, 마족이 갑자기 신계를 습격했고, 무쌍은 자신의 '신의 마음'을 희생하여, 궁극의 신기인 '신의 손'을 만들어, 마족을 일망타진한다. 하지만 신의 손이 인간계에 떨어지고, 천지의 기관이 멈추면서 신계가 쇠퇴한다. 마음을 잃은 무쌍은 신의 손을 찾기 위해 인간 시녀로 변신하여, 인간계로 내려가는데...

아이치이

염무쌍은 영화판도 있고 애니판도 있습니다. 애니는 드라마처럼 14편가량

그리고 보통 이런 경우에

항상 영화판보다 애니나 드라마가 낫습니다.

왜냐하면 중국 영화에서 제일 아쉬운 건 늘 시나리오인데요

드라마나 애니로 길게 풀어내면 그런 단점이 사라지면서 극이 확 살아납니다.

그래서 작품이 마음에 들면 아이치이를 통해서 둘다 보실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애니를 먼저보고 전체 세계관을 충분히 접하신 후

영화판으로 실사화 구현해낸 것을 보는 게 순서가 맞을 것 같습니다.

천계 인간계 마계 이런 구성의 세계관은 현대 RPG 게임의 기본 같은 구성인데

사실 동양에도 봉신연의 같은 작품에서 잘 구현된 세계이죠

마계를 멸하지만 마계 최후의 공격에 태화의 손이 잘려

이른 바 신의 손이 인간계로 떨어지고 천계의 힘은 쇠락해갑니다.

그리고 신의 손을 찾기 위한 한 여인의 인간계 탄생기

그런데 애니메이션이긴 한데

(중국이 워낙 애니메이션의 명가이기도 하고)

2D작화는 아니고 3D모델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네요

움직임이 마치 게임 물리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 캐릭터 같습니다.

캐릭터 외형이나 의상도 게임캐릭터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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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손....신의손

인간계라고는 하는 데 이런 세계에서는 보통 인간도 보통이 아닙니다.

신의 손이 발현되는 인간

주변을 모두 얼려버립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이 분이 신녀 무쌍입니다.

인간계 유호족의 인물과 연결되어버린 신의손

이 신의 손을 강제로 취하면 그의 목숨이 위험합니다.

그리고 이를 안전하게 가져오기 위하여 무쌍은 인간계로 내려갑니다.

드라마로 보기 무난한 데

역시 이 작화구성은 좀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게임 중간중간 컷신 같은 연출이네요

게임 시네마틱이면 블리자드!! 크흡!

그냥 손을 뺏어버리면 될것도 같은 데

천계의 인물이 인간계 하녀로 나타나 알콩달콩 거리는 것은

연애를 하고 싶은 것인가

연애만 하면 좋겠는 데

천계 vs 마계보다 복잡한 것인 인간세상의 은원

인연의 고통입니다.

엄청 힙한 상고시대 건물

멋지네요

그 누구도 인겁을 넘을 수 없다

약간 서유기 같은 진행인데

손오공이 결국은 고행을 통해 불경을 얻었고

불경은 결국 빈종이의 진리였듯이

세상은 세상의 인과라는 굴레에 갖혀있다라는 식의 전개가 좀 아쉽긴 한데

전형적인 동양식 판타지 고전물 드라마로 볼만했습니다.

염무쌍

영화판도 시청해봐야겠네요

중국은 이런 스타일의 애니가 많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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