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요리 - 삼겹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오늘도 아이들 식구들 먹여살린 이야기입니다.

삼겹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가?

사실 젊은 시절에는 잘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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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애환을 담아 소주한잔

그런 삼겹살! 이란 게 회식으로 다져진 그 시절에는 지겨운 메뉴였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비계부위의 식감때문에

안먹는 경우가 많아 한참을 피했던 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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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재료고

해외에서는 베이컨으로 먹는 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서민의 부위

(하지만 비싸다, 그럼 왜 서민의 부위인가)

 

 

자주 가는 정육점, 아니 어느 정육점이라도 요새는 어느정도양을 구입해주면

소스와 파절이 소금등을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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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주는 집이 좋지만

고기질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이야기를 굳이 하는 것은

오늘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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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밥시간은 다가오는 데 저는 막 퇴근했고

이제 국을 끓이기도 빡빡한 시간이면 늘 사가는 게 이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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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넣어주는 허브솔트나 핑크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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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좀 뿌리고 구으면 그대로 다른 반찬 필요없는 한끼 훌륭한 식가

*물론 느끼하니 사이드도 중요

그리고 맛보라고 넣어주신

치즈떡사리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이거면 네식구 반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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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제 가게에서 사먹으면 여기서 또 훨 씬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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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방 소도시도 삼겹살이라고 그냥 나가서 사먹는 시대는 못됩니다.

그제 끓여놓은 순두부찌개랑 고기

그리고 김치만 꺼내면 한끼 훌륭한 식사

이미 솔트로 간을 해서 쌈장도 필요없고

야채의 풍미는 그저 파절이로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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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소울 푸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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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이라는 게 어떤건 지

나이가 들고 느껴지는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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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되서 중년이 되서 보는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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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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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