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구매 후 환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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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때도 그렇지만 너무하드하게 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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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스토리 즐기고 필드 사냥 좀 하면 끝이었어요

옛날 그래픽 모드도 지원하던데....아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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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기 힘들드라구요

그시절 CRT로나 보는거죠 이런건

리뉴얼 된 그래픽은 상당히 좋군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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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첨 했던 성기사 캐릭

당시에 모든 캐릭으로 노멀 버젼으로 디아 잡는 만행을 저질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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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20대

블리자드는 제 청춘이었습니다.

성기사 골라서 한번해봅니다.

아 근데 제 모니터가 슈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인데

풀화면은 좀 부담스럽구

움직임도 굉장히 부자연스럽네요

창모드로 하니 훨씬 부드럽고 볼만은 해졌는디

 

이런 것들 기대하고 들어갔는 데

일단 움직임이 좀 부자연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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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게임치고는 리소스도 굉장히 많이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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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안되는 타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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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많이 불편하구 UI랑 인벤창도 ...보다보니 그 시절 고생이 떠올라

아 이건 못하겠다 싶더라구요

 

바로 환불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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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하다보니 떠오르는 블리자드 코리아의 굉장한 쪼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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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찾기 힘든 환불 창....

들어가고 들어가고 또 문의하고 해야 겨우 나오는 환불 요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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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는 순간 환불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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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느니 차라리 디아3를 다시 하지 이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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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선배랑 후배 몇이 엄청 열심히 모여서 하던데

초창기에는 아이템 거래로 돈도 벌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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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추억은 추억으로

과거는 보내주는 게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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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하던 디아4나 PC방가서 다시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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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편함을 그대로 감수하고 그냥 겜하기에는 열정이 너무 많이 식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