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국을 여러버젼으로 만들어봤는 데
또 깨닫는 진리 단순한 게 최고다

오늘 쓸 콩나물은 물무원 2단계 잔류 농약검사 안심 콩나물


쉽게 왕왕 끓이는거는
갱중, 갱시기
이건 경상도 요리인 데 비쥬얼은 좀 그런데 김치죽...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경상도식 갱시기란, 주로 김치와 밥, 콩나물 등을 활용해 만든 전통적인 김치죽 또는 김칫국밥을 말합니다. 이 음식은 경상도 지역에서 흔히 먹던 별미로, 특히 추운 겨울철이나 몸이 으슬으슬할 때 자주 만들어졌습니다. 갱시기는 간단한 재료로도 깊은 맛을 내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재료와 조리법:
재료: 익은 김치, 밥, 콩나물, 떡국떡, 대파, 멸치 육수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조리법: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 후, 잘게 썬 김치와 밥을 넣고 끓입니다. 이후 콩나물과 떡국떡을 추가해 한소끔 더 끓이고, 대파와 간장 또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달걀을 풀어 넣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갱시기는 간단한 조리법 덕분에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조리법이 조금씩 다르며, 가족마다 고유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거 아니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다신물
다시마와 멸치로 다신물 내서 여기가 부재료 넣고 끓이는 방법

이것적젓 참 많이도 넣었죠
황태채부터 조개 등등


근데 해산물류는 첨에 끓일 때가 맛있고 오래 보관했다 자주 꺼내먹기는 곤란합니다. 돼지국밥 다대기도 넣고 이래저래 해봤는 데
최강레시피는 역시 단하나

육수 없이 그냥 콩나물 그 자체로 끓이는 법

한봉지 다 쓰면 많습니다.
반만 쓰고 반은 물에 담궈 보관
이래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하드라구요

최강레시피닌 이겁니다. 그냥 생수 넣고 끓입니다.
물은 콩나물이 잠길만큼


그리고 대파정도만 넣구요

굵은 소금으로 간만 맞추는 것
블로그,유투브에 다양한 레시피가 있는 데요
먹어보면 맛있긴 한데 또 엄청 대단한 맛도 아니구
저는 이렇게 하는 게 Best
간마늘도 안넣습니다.
이게 맛이 젤 좋아요
이렇게 해서 끓여놓고
뜨겁게도 먹고
차갑게도 해서 먹고....애들도 다 잘먹고
술먹은 담날 해장으로도 이거저거 안넘어가는 데
콩나물마나 따숩게 데워먹으면 속이 확풀려요

그리고 콩나물의 시원함만 있어서
볶음밥이나 덮밥 같은 거 먹을 때 같이 내면 목넘김도 좋고
아주 최고 아이템
굵은 소금만 넣고 한번 끓여보세요
각종레시피 다 필요없어요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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