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고 유능한 변호사 ‘카운슬러’(마이클 패스벤더)는 아름다운 약혼녀 로라(페넬로페 크루즈)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최고급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련한다. 호화로운 삶에 빠진 타락한 사업가 라이너(하비에르 바르뎀)는 재정 위기에 몰린 카운슬러를 유혹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밀매 사업을 제안한다. 라이너가 소개한 미스터리한 마약 중개인 웨스트레이(브래드 피트)는 지독한 범죄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카운슬러에게 경고하고, 라이너의 치명적인 여자친구인 말키나(카메론 디아즈)는 그들 주변을 맴도는 가운데, 운반 중이던 거액의 마약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지는데… 올 가을, 그들의 위험한 거래가 시작된다!

리들리 스콧이 감독하고 코맥 매카시가 각본을 맡은 카운슬러는 욕망, 선택, 그리고 그로 인한 파멸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뛰어난 캐스팅과 어두운 주제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주요 출연진
- 마이클 패스벤더: 카운슬러 역
- 페넬로페 크루즈: 카운슬러의 약혼녀 라우라 역
- 카메론 디아즈: 매력적이고 위험한 마카레나 역
- 하비에르 바르뎀: 사업 파트너 라이너 역
- 브래드 피트: 중간상자 웨스트레이 역
벌써 10년이 지난 영화입니다.
엄청난 출연진으로 굉장한 기대를 주고
정말 픽하고 쓰러진 영화
이제는 언급조차 안되는 게 이 영화인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이 작품은 굉장히 많은 작품을 해왔는 데
최근 작은 글래디에이터2입니다.
(물론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그 전초로 보이는 게 이 작품인가)

영화에 너무 많은 메세지를 담을려고 한거 같다는 게 보통의 평인데
쉽게 얘기하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해하려고 하면 많은 의미를 볼 수 있겠지만 굳이 그걸 하려는 관객이 없었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카메론 디아즈 배우의 재발견정도가 영화에서 보이는 유일한 의의
마이클 패스밴터가 유통하고자 했던 마약이 중간에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
굉장한 이권이 걸려있는 상품이라 멕시코 조직의 타겟이 됩니다.
이 약은 하비에르 바르뎀이 다리를 놓아준 것인데
연락책은 브래드 피트
그리고 사라진다는 것은 굉장한 돈의 손실
아무도 이것을 그냥 보고 있지는 않겠죠

많은 이들이 희생됩니다.
그리고 이 일에는 한 인물의 배신이 있었어요
이 이야기가 핵심이라 여기서 풀수는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고 작품도 정말 미묘하게 긴장감을 쌓아가며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만
다소 몰입이 어려운 복잡한 이야기로
아쉬웠던 작품, 곰곰히 꼽씹으며 영화를 볼 매력을 제공하지 못한 게
제일 큰 패착이었다고 보는데
시대를 따지려고 하자면
요즘같은 숏폼시대에는 더욱더 안어울리는 그런 영화
사람들이 영화가 이해 안되면 토론해가며 잡지 평론까지 찾아가며 볼 때나
가능했던 흥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컨텐츠는 이제 즉시성이 강한 짧은 생애를 가진 생명이라
두고두고 꼽씹을 만한 작품은 쉽지 않습니다.
그게 리들리 스콧이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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