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여러가지 먹어봤는 데요
제가 냉동식품은 많이 사도 통조림은 잘 안삽니다.
사본 것 중에서 제일 특이했던 것은

영덕가서 사본 게살 통조림

샐러드로 먹었었는 데....맛은 있긴 한데
뭔가 좀 애매하긴 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제일 많이 접하는 것

역시 참치겠죠
근데 요새 참치캔 너무 비싸서 판매량이 확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명절에 받은거 말고 제가 직접 산건 정말 오래된거 같습니다.
작은캔 하나에 3,4천원해버리니
손이 안가네요
요새 물가가......한 때는 손쉬운 밥반찬 같은
자취생의 친구 같은 느낌이라 돼지고기 없으면 참치 넣고 김치찌개도 끓였는 데
이제는 고급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오늘 사본 것은 파인애플 통조림
과일 통조림 오랜만입니다. 저는 군대에서 이걸 PX에서 종종 사먹었습니다.
과일 먹기 쉽지 않은 곳이죠

과일로 통조림 하는 건 종류가 많은 데
파인애플,망고,복숭아가 대표적이죠
웬지 이 세개가 제일 많은 느낌
그리고 후르츠칵테일
저건 술집에서 시키면 욕먹지만 시켜놓은면 다들 잘 먹는 다는
그 전설의 안주기도 합니다.

일단 캔 까서 꺼내봅니다.
파인애플은 원래도 단데
달달한 궁물과 함께 들어있는 이 자태

단데 더 달게 만든 이 통조림

와이프가 참 좋아합니다.
근데 이것도 세대를 타는 게 초중딩 애들한테 줘봤는 데
조금 먹더니 안먹네요
통조림 특유의 냄새랑 너무 달달한 맛이 싫다고 하네요 허허
없어서 못먹었는데
역시 세대가 다르니 같은 음식이라도 느끼는 게 다릅니다.

저도 두개 먹으니 좀 물리긴 하네요

몰랐는 데 밀감 통조림도 있네요...
밀감을?
오잉?
이것도 궁금하긴 합니다.

간만에 추억에 젖어 통조림 검색해보니
곰고기 통조림도 있네요 헐~
일본에서 판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자주 먹던 것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도 있구나
라는 감상을 느끼며
별 의미없는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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