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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지옥에서온심판자 조지 펠레카노스

by 해리보쉬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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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제 어린시절을 연상케 합니다.

책보는 것을 엄청 좋아해요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폐기하는 도서도 많이 받아옵니다.

아주 고전 같은 데 2007년 나온 작품이네요

작가분도 익숙치는 않습니다.

지옥에서온심판자

이름도 굉장히 구수하네요

90년대 필링인데요

소년 풋볼 팀의 일원이 난사된 총탄에 살해당한다. 사건 후 형사 데릭을 찾아온 폭력단 보스는 살해당한 소년이 자신의 아들이라며 아들과 친했던 데릭에게 살인범들을 찾아 달라고 의뢰한다. 보스의 목표는 처절한 복수. 경찰과 법에 맡겨야 한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경찰보다 먼저 살인자들을 찾으라는 보스의 요구가 데릭을 압박한다.

「LA 타임스」 올해의 미스터리 도서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사립탐정 데릭 스트레인지' 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미국 뒷골목 세계를 배경으로, 경찰 출신의 흑.백 듀오 사립탐정이 각종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다.

작가 조지 펠레카노스는 소설가가 되기 전 도시의 밑바닥을 구르며 직접 보고 경험한 수많은 것들을 소설을 통해 묘사해낸다. 흑인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총성과 힙합, 마약 밀매상들 간의 은밀한 전쟁, 갱과 경찰의 비밀 거래, 어린아이들이 여기저기 몸을 팔고 다니는 빈민가의 현실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미국 뒷골목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묘사의 정확함, 그리고 대화에서 느껴지는 현장감은 작품에 남다른 힘과 속도를 부여한다.

총든 남자 표지도

뭔가 구수해보이는 게 누룽지 같은 책일까요

황금가지는 여러가지 소설을 쓰잘데기 없는 양장본이 아닌

이렇고 적절한 가격으로 내주는 좋은 출판사입니다.

자주 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황금가지

작가분 이력이 특이한데요 첩혈쌍웅 미국내 배급도 담당했었습니다.

그런데 소설은 다 첨보는데요....

외관은 30년은 된거 같은 데 내부는 그래도 볼만합니다.

오늘도 둘째 승마장에 데려다주고 저는 대기실에서 책을 읽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소설쪽은 황금가지

베스트 셀러 시리즈 밀리언셀러 클럽

좋습니다. 이미 검증된 책들이 주로 나오는 데요 굉장히 분량이 많아

요즘 나왔으면 2만원은 넘을거 같은 이런 두꺼운 책도

2007년이긴 하지만 9천원대네요

요즘은 책값도 인플레가 장난 아니라 저도 저를 위해 소설책사본적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주로 대여로 읽고 있어요

책은 이미 절판이라 중고로만 만나실수 있겠네요

작가의 사립탐정 스트레인지 시리즈는

국내에 이렇게 2권 정발되었는 데 둘다 한번 인쇄되고 말았나봅니다.

이것이 진짜 미국의 범죄 세계다

작가는 소설가가 되기 전 도시의 밑바닥을 구르며 직접 보고 경험한 수많은 것들을 소설을 통해 묘사해 낸다. 흑인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총성과 힙합, 마약 밀매상들 간의 은밀한 전쟁, 갱과 경찰의 비밀 거래, 어린 아이들이 여기저기 몸을 팔고 다니는 빈민가의 현실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세심한 묘사와 상황으로 오늘날의 미국 뒷골목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묘사의 정확함, 그리고 대화에서 느껴지는 현장감은 다른 작가가 따라오기 힘든 힘과 속도를 작품에 부여한다.

하드보일드 탐정의 전형을 폐기한 '반영웅들'의 활약

조지 펠레카노스는 그리스계 백인 이민자 집안 출신이지만, 그가 창조한 사립탐정 데릭 스트레인지는 흑인이다. 또한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와 소설들에 단골로 등장하는 흑인 깡패와 범죄자들 대신에 '백인 쓰레기'로 불리는 마약상들이 악역을 담당한다. 작가는 단지 정치적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이런 구도를 택한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있으면서도 사창가에 드나드는 주인공 데릭, 그리고 흑인 경찰을 쏘아 죽인 후 죄책감으로 사직하고도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일부러 흑인 애인을 사귐으로써 자위하는 경관 테리 등 작가가 창조한 인물들은 그 모순된 인간적 면모 때문에 더욱 현실적이다. 실제 '그 판'의 사정을 알고 그 판의 사람들을 접해 본 이만이 써 낼 수 있는 생생함이 작품의 격을 높인다.

출판사 책소개입니다.

그런데 책이 스릴러 치고 그렇게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닙니다.

미국 뒷골목 세계의 감성이나 흑인으로서 미국인으로서의 감성도 와닿지 않고

이야기에 굉장히 사족이 많은 편이라 중반까지 좀 지루했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편이며 느와라라고 해야할까요

영화로 보면 괜찮을 거 같기는 한 데 지나친 욕설이나 이상한 성편력

자꾸 새는 이야기

2.5/5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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