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회식입니다.
회집은 오랜만이네요 이전 부서에서는 회를 다들 그닥 선호하지 않아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첨 가보는 집
삼정회
가게 자체는 굉장히 오래된 노포 분위기로
안에 들어가니 이미 손님이 많았어요


정말 구수한 인테리어에 어마나 된건지 오래되보이는 소스그릇
엄청깔끔하고 세련되었다기보다
노포 분위기 물씬나는 곳

모듬회 대자입니다.
왼쪽부터 광어,우럭,돔 이라고 했습니다만
해산물에도 약하고 회맛도 잘 모르는 저에게는 광어가 항상 제일 무난합니다.


그리고 회를 못먹는 분들을 위해 족발도 배달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항상 OK해주셔서 이렇게 오는 거 같습니다.
회나 해산물쪽은 항상 이런 호불호가 있어 단체로 갈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왼쪽의 접시의 회가 중자 사이즈

반찬도 이것저것 이른바 회집 스끼다시
여러가지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광어가 젤 맛나네요
회와 함께 나오는 다양한 찬들을 흔히 "스끼다시"라고 부르지만, 이 단어는 일본어 "츠키다시(突き出し)"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일본에서는 주로 술집이나 요리점에서 처음 내놓는 작은 요리를 뜻합니다. 한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스끼다시", "찌께다시" 등으로도 불리며, 경상도에서는 특히 "찌께다시"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러한 표현 대신 "밑반찬"이나 "곁들이 찬" 같은 순화된 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스끼다시의 유래
생선회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끼다시보다는
회가 한점이라도 더 나오는 집을 선호한다고도 하는 데
여럿이 갈때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스끼다시 필수

회식은 언제나 푸짐하게 먹을 수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시키고 2차로 우럭튀김도 시키고
(코스에도 있지만 따로 시키는 게 큽니다)

오랜만에 포식했네요


코스로 초밥이랑 멍게 해삼 물회도 나왔습니다.

무슨 생선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익혀나온 생선으로 된 초밥


스끼다시로 나오는 서비스들도 훌륭합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인기 있을 만 하네요
작년 겨울에는 여기서 방어 먹었다고 하던데
방어는 아주 두껍게 썰어서 약간 취향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
삼정 회
map.naver.com
노포 감성의 포근한 회집
삼정 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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