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던 프로젝트가 날아가서 시간이 뜨는 경우가 많아
간만에 폰게임 한번 다운받아봤습니다.
다시는 폰게임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언제나 갱신됩니다.

먼저 슝슝수련기
중국에서 나온건가 싶은 데 선협물을 기본으로 하고 있구요


스토리 자체가 굉장히 가볍습니다.
별 내용이 없단 말이죠


흔희 보던 방치형 게임 딱 그대로인데
스킨만 무협으로
선협물로 씌워놓은 형태


방치형이라는 게 첨나왔을 때 열심히 한 게임들이
있긴 한데
이제는 그렇게 땡기지 않네요


결국은 이돈이면 스팀게임을 하나 사서 하루라도 즐기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한때는 게임을 하면 무조건 스타터팩 정도는 개발자에 대한 경의로 질러줬는 데
이젠 절대 안합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고 슝슝수련기라는 데
슝슝 보내줬습니다.

그다음은 요도봉인기입니다.
요도하니....요도결석이 떠오르네요



요도봉인기는
무협인데 한국 형 무협입니다.
일러스트부터 슝슝수련기하고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어차피 방치형을 한다면 이쪽을 할 거 같네요


화면을 보고 있어도 이 쪽이 훨씬 더 드라마틱하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방치형 게임은
방치형 게임은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조작 없이도 게임이 진행되는 독특한 장르로, "클리커 게임" 또는 "유휴 게임"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장르의 역사는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지만, 그 뿌리는 오래된 MMORPG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방치형 게임으로 알려진 Progress Quest는 2002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당시 MMORPG의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를 풍자하며, 플레이어가 아무런 조작 없이 캐릭터가 자동으로 성장하고 진행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후 방치형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며 발전했습니다. 자동 전투, 자동 자원 수집 등의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을 껐다가 다시 접속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이 장르의 성공은 간단한 게임 플레이와 높은 접근성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과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방치형 게임의 발전 과정에서 중국산 양산형 게임들도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 기원과 발달 과정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네요


역시나 30분 정도 해보고 일거리가 생겨 일단 찍먹도 종료


폰게임은 언제나 손이많이가고 복잡한 컨트롤은 안되지만
플레이어가 하는 게 없는 것도 안되는 양자 택일의 상태에서
이렇게 한쪽으로 성향을 몰아 만든 게임이 많은 데
화면이 작고 컨트롤러가 없다는 게 이렇게 큰차이를 만들어 내는 게 놀랍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초반에 즐긴 거 몇몇을 빼면 이제 거의 매력을 찾기 힘드네요
옛날 고전 게임을 그대로 이식해놓은거는
그 불편함까지 같이 이식해와서 힘들더라구요
일단 찍먹은 여기까지
대작이 나와주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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