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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소설 퇴마록 오디오북 출시

by 해리보쉬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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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이 반으로 나뉘고, 다섯이 모자랄 때

불씨가 하늘을 모두 태우리라"

수백 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생명을 제물로 바쳐 절대 악(惡)의 힘을 얻기 위한 의식을 시작한다.

해동밀교의 다섯 호법들은 그를 막기 위해

힘을 보태줄 새로운 인물을 찾아나서고,

파문 당한 신부 박윤규, 무공을 위해 밀교를 찾은 현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예언의 아이 준후가 합세해

거대한 악에 맞서는데...

하늘이 불타던 날,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퇴마록이 영화화 되더니

드디어 오디오북으로도 나옵니다.

사실 종이책으로는 저도 거의 8,9년전에 나온 소장판을 구매했었는데요

요즘으로 치면 웹소설

그리고 그시절 감성으로 읽었던 책이라

다시 읽었는 데 소장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서 다 읽고 판매했었습니다.

추억이라는 게 당시의 저의 환경과 시대의 분위기가

현재는 없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니죠

소설 퇴마록은 이우혁 작가가 집필한 한국 판타지 소설의 대표작으로, 1993년 PC 통신 하이텔에서 연재를 시작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퇴마사들이 악령과 싸우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한국적 정서와 기독교적 세계관을 융합한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요 내용 및 구성

퇴마록은 크게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으로 나뉘며, 각 편은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내편: 한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악령과 사건을 다루며, 퇴마사들의 능력과 팀워크를 보여줍니다.

세계편: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여 더욱 강력한 악령들과 맞서 싸우며, 세계적인 음모에 휘말립니다.

혼세편: 악령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세상은 혼란에 빠지며, 퇴마사들은 악의 근원을 찾아 마지막 결전을 준비합니다.

말세편: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최후의 전투가 벌어지며, 퇴마사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악에 맞서 싸웁니다.

등장인물

퇴마록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협력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박윤후: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리더.

이현암: 음양오행의 달인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김승환: 과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를 가진 신부로, 과학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며 악에 맞섭니다.

장준후: 강력한 염력을 사용하는 초능력자로, 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듭니다.

세계관

퇴마록은 한국 무속 신앙과 기독교 세계관을 융합하여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령의 종류: 원혼, 악귀, 마귀 등 다양한 악령이 등장하며, 각각 다른 능력과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퇴마 방법: 기도, 주문, 부적, 십자가 등 다양한 퇴마 도구를 사용하며, 퇴마사의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집니다.

작품의 영향력

퇴마록은 90년대 한국 판타지 소설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로 확장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나온 이 퇴마록 애니메이션

정말 극장가서 보고팠지만 가족중 누구도 여기에 대한 추억이 없기에

(그리고 기초 지식 없이 볼만한 작품도 아니고)

극장 관람은 못했습니다.

아 혹시 퇴마록 영화하니깐

 
 

이 작품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겠는 데

이 작품 아닙니다.

이건 시대의...지푸라기 같은....

더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극장판은 다소 마이너 해보이는 장르물 치고는 성적이 좋았고

OTT까지 하면 무난하게 제작비는 수급할것이라는 소식인 데

1편에 이어 2편이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

https://youtu.be/BlxdE3B_c2Q

 

그리고 다시 저는 활자본

책읽기에 도전했는 데요

역시나 10년전과 감상은 동일합니다. 이걸 풀스토리로 첨부터 다 읽기엔

좀 힘들다

오디오북이라면 대 환영이에요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전체 감상이 무난하게 가능 할 듯 하네요

그렇다면 애니가 2편이 안나온다고 해도 추억을 다시한번 되새기는데는 충분합니다.

한국형 SF물, 한국형 오컬트 물

이 작가의 작품은 정말 한국 판타지 그 자체였는 데요

  • 판타지: 초자연적 존재와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판타지적 요소가 강합니다.
  • 오컬트: 악령, 마귀, 밀교 등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루며 오컬트 장르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 다크 판타지: 어두운 분위기와 인간 내면의 갈등을 탐구하며 다크 판타지의 요소를 포함합니다.
  • 액션: 퇴마사들의 전투와 역동적인 사건 전개로 액션 장르의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 미스터리: 사건의 배경과 악령의 정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미스터리적 요소가 돋보입니다.
  • 스릴러: 긴박한 상황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스릴러적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지금처럼 웹툰이나 웹소설이 활발하지 않고 메인 장르가 아닌 시절에

메인으로 튀어나와 버리는 저력을 보여줬던 장르물

오디오북이라면 저는 필참하겠습니다.

성우분만 잘 배정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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