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치는 고등어보다는 굽기 쉬운편이긴 한데요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울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전분 가루
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름에 올리기 전에 앞뒤면에 전분 가루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앗...아아 전분 가루 봉지가 넘어지는 바람에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버렸네요
수분 흡수 및 바삭한 식감 전분은 갈치의 표면에 얇게 묻혀 있을 때 남아 있는 수분을 흡수합니다. 고온에서 굽는 동안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전분이 바삭한 껍질처럼 변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 줍니다.
비린내 감소 효과 생선은 수분이 많아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 전분이 그 표면의 수분을 흡수하면 비린내의 원인이 되는 과도한 수분이 줄어들어 더 깔끔한 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리 시 부착 방지 구울 때 생선이 팬이나 그릴에 달라붙는 문제를 전분이 어느 정도 막아줍니다. 얇은 전분 층이 생선 겉면에 보호막 역할을 하여, 뒤집거나 이동할 때 생선 살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모양 및 프레젠테이션 개선 전분이 생선 표면에 얇게 코팅되면, 굽는 동안 갈치의 형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결과적으로 구운 후에도 보기 좋고 먹음직스러운 외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 다른거보다 첫번째,두번째 효과가 아주 크다고 봅니다.
바삭함은 물론이구요 어느정도 비린내도 잡아줘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좀 가열,예열과정을 거치고요


그리고 앞뒤로 잘 구워주면 끝!

골고루 익히기 위해 잠시 뚜껑을 덮어줬습니다.
제가 생선은 잘 안구워버릇해서
항상 이게 익었나 안익었나 고민될 때
불을 좀 낮추고 뚜껑을 덮어 열이 골고루 가게 합니다.

자 완성입니다.

그릇에 옮겨담다가 조금 부서져버렸네요


겉이 진짜 바삭하구요 비린내도 하나도 없구
정말 맛있습니다.
갈치 구울 때 전분가루 한번 활용해보세요~
담번엔 고등어로 해보겠습니다.!
전분은 간단해 보이지만, 갈치 구이의 식감과 맛, 조리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전분을 사용할 때는 옥수수 전분이나 감자 전분처럼 흰색의 입자가 큰 종류를 선택하면 갈치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른 생선을 구워낼 때도 응용해 볼 만한 팁이니,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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