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남,늙음,병듦,죽음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
미워하는 이들과의 만남
구하되 얻지 못함
오온에 대한 집착
이것이 인간세상, 사바세상의 8가지 고난이다
참으로 분위기 있게 시작하는 영화
연출이나 연기, 그리고 세련미로만은 만점을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영혼전이 Transfer soul을 각색한 것으로
유명기업 그룹의 왕시 콩 회장이 집에서 비극적으로 사망,
검찰 량우너 차오(장췐) 그의 아내 아방(장진 닝)은 수사과정에서 숨겨진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새아내 , 파트너, 전처 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배후를 캐게 된다.
https://tv.naver.com/v/17112515
장췐! 내가
누군지 아니? 이 장췐아닙니다.
이 분이죠 외모는 물론 연기로 아주 유명한 중화권 배우로
저도 언제나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외모를 신경쓰지 않고 과감한 변신으로
암말기 환자이지만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는 열혈 수사관으로 엄청난 연기를 보여줍니다.
대만이 배경인데 대만쪽 영화들은
언제나 저력이 있습니다.
만화로도 강국이죠 한국에도 많은 분들이 보셨지만 대만 작인지 모를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까지 수입되어 인기를 끈 것은 주로
이런 로맨틱코메디
왕대륙....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그러나 스릴러로도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는 영화계입니다.
특히 형사물
등장하는 배우 하나하나가 모두 연기가
뛰어나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연출과 분위기만으로는 만점이지만
다소 잔인해보이는 장면들이 있고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지배를 하기 때문에 이런 스릴러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든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스토리가 영혼전이
이것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데 이 부분이 썩 매끄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ost부터 연출,연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여운이 많이 새겨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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