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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디 아보리스트 (The Arborist)

by 해리보쉬 202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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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지(Andrew Mudge)가 감독한 포크 호러 영화 '더 아보리스트(The Arborist)'

감독/각본: 앤드류 머지 (Andrew Mudge)

장르: 초자연 공포 · 미스터리 · 스릴러

러닝타임: 약 100분

제작: Black Kettle Films, The Wound Wood, Pizza Baby Films

배급: Dark Sky Films (MPI Media Group 산하)

주요 출연:

루시 월터스 (Ellie)

허드슨 웨스트 (Wyatt)

윌 라이먼 (Arthur Randolph)

초연: 2025년 5월 IFF 보스턴 인디펜던트 필름 페스티벌

이후: 2025년 8월 영국 FrightFest 상영, 2026년 2월 디지털 플랫폼 정식 출시

이야기는 주인공 엘리와 아들 와이어트가 과거의 비극으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중, 은둔자 아서 랜돌프의 대저택 숲에서 나무를 베어줄 아보리스트로 고용되면서 시작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임업 작업 같지만 숲은 불길한 기운을 풍기며 와이어트에게 환각과 이상 행동을 일으키고, 엘리는 아들의 변화에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숲은 두 사람을 과거와 연결된 진실로 끌어당기며, 영화는 외부의 공포뿐 아니라 트라우마와 상실이 인간 내면을 어떻게 왜곡시키는지를 심리적 공포로 강조한다.

이미지가 상당히 기괴하네요

숲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초자연적 현상을 교차시키며 인간의 감정이 현실이 되어 어떻게 다시 현실을 뒤트는 지 보여줍니다. 공포영화로 여름을 노리고 나오는 그런 슬래시 무비도 아니고

스릴러로서 캐스팅이 화려하지도 않은 서정적이면서 조용해 더 불안한 그런 공포물입니다.

숲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이 스며든 살아 있는 존재

마치 수많은 판타지에 나오는 그런 숲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숲이라는 이름의 종말

호러 장르를 워낙 좋아하는 나로서는 2025년 영화 “The Arborist”를 보는데 아무런 설득이 필요하지 않았다. 사실 이 영화를 전혀 들어본 적도 없었고, 시놉시스에 적힌 간략한 정보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

하지만 “The Arborist”는 제대로 즐겁게 해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완전히 형편없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줄거리가 밋밋하고 전개가 느려서 시간이 갈수록 집중력이 흐려지고 결국은 그냥 배경으로 틀어놓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출연진 중 단 한 명도 내가 아는 배우가 없었다는 점은 오히려 영화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연기 자체는 괜찮았다.

아마 이 영화는 호러 장르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들에게는 더 재미있고 만족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40년 넘게 호러 영화를 봐온 베테랑인 내게는 밋밋하게 느껴졌다. 호러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겠지만, 나는 다시 볼 생각은 없다.

작가 겸 감독 앤드루 머지(Andrew Mudge)의 2025년 영화 “The Arborist”에 대한 내 평점은 10점 만점에 4점이다.

한 외국팬의 평인데 해외에서는 그럭저럭인 반응이네요

상실과 트라우마가 불러온 심리적 공포를 초자연적 현상과 결합해 풀어낸 작품

https://youtu.be/qf01anATgHU

사람의 상실감이란 이정도로 심연에 가까운 것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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