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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이야기,머니스토리

폭락해버린 나이키 주가

by 해리보쉬 202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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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닷컴

나이키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최근에 애플의 그 분도 언급하시고 보유하고 계시다하고

CEO도 이제 바뀐지 2년차라 뭔가 나올줄 알았는 데 여전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세계 1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시장의 기대를 저버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락했다.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의 부진과 재고 누적,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며 ‘나이키 제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1.9% 성장을 예상했던 월가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정면으로 뒤집는 결과다.

실적 둔화의 주범은 ‘중국 시장’이다. 나이키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는 핵심 요충지인 중국에서 4분기 매출이 약 20% 급감할 것으로 예고됐다. 안타스포츠, 리닝 등 무섭게 성장한 현지 브랜드에 점유율을 내준 데다 제품 경쟁력까지 약화되며 고전하는 형국이다.

매슈 프렌드 나이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고 조정을 위해 중국 내 판매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중동 지역의 혼란과 유가 상승 등 예상치 못한 변동성이 소비자 행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전 CEO가 중국에서 편안하게 그리고 무난하게 팔리는 판매량에 취해

별다른 신제품도 없고 스포츠 브랜드로서 이미지도 에어조단 이후 제대로 나온게 없으며

한정판 장사만 하다가 나이키는 크게 주가가 하락하고 주저 앉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이미지가 아주 중요한 게 이 패션 산업의 성질인데

이제는 비싼돈을 주고 나이키를 사는 게 당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에어조단으로 하는 색놀이 한정판 장사

리셀로 얼마에 팔렸다 라는 뉴스로는 브랜드가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종목을 나이키 하락 초기에 담아 손실이 큽니다.

당시의 믿음은 그래도 대중은 언제나 1위 브랜드로 돌아오기 마련이고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서 나이키의 입지는 공고하니 당장의 판매량은 무의미하고

코로나가 끝나고 경기가 살아나면 무난하게 1위를 다시 차지할 것이다

숫자로 하는 분석보다 브랜드가 주는 힘을 믿었습니다만

미래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최근에 산 일상화 운동화...3켤레)

CEO가 바뀌고 2년이 지나고 다시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그리고 킴 카사디안과의 협업

그리고 미중 관계 회복으로 예상되는 판매량

그런데 이 모든 예측 시나리오가 무너졌습니다.

- 중국의 젊은이들은 더 이상 나이키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구매력도 많이 줄었지만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이키를 굳이 사고자 하지 않습니다.

몇안되는 중국 현지 친구들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더구나 트럼프의 등장으로 반미사상마저 더해져 브랜드 이미지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거기다 아동착취 생산이라는 .......불명예까지)

짧은 기간에 골프에서 테니스 그리고 러닝까지 스포츠 붐이 많이 생기고 식었지만 그 어느 섹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닝 동호회에서 올라오는 러닝화 추천에 나이키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주 보는 러너들, 인스타 유명인들도 나이키를 신은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이런 실적을 발표하는 데 이란전쟁과 다시 금리마저 오를 줄 모른다는 안좋은 시기까지 겹쳐 주가는 15%가 내렸습니다.

업계에서는 나이키가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브랜드 로열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중국발 실적 쇼크와 글로벌 소비 위축이라는 파고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나이키 주식을 매수할 때 믿었던 이 믿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사실 투자의 정석은 버티거나 이미 보유 1년이 훨씬 넘은 시점에서 추가 매수도 고려해봐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패션계의 유행 사이클이 매달 바뀌지 않을 것이고 나이키가 히트작을 연이어 내며 변화를 불러들이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됩니다.

같은 이유로 VF코퍼레이션도 손절을 해버렸는 데 나이키도 어제 장중에 정리해버렸습니다.

현재 나스닥과 S&P가 좋은 가격대로 다시 내려올라는 움직임이 있는 데 신규로 매수하기엔 차라리 나스닥이 나을 것 같다는 게 제일 큰이유입니다.

나이키....저같은 80년대 생에게는 어린시절 향수가 많은 브랜드이지만

이렇게 주저 앉을 줄 꿈에도 몰랐네요

근래 장이 좋아 수익이 좋다가 간만에 또 교훈을 주는 주식을 하나 만났네요

언젠가 또 주변에 나이키가 널리 퍼지는 순간이 오면은 그때나 다시 매수를 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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