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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대 영화 - 가타오 외전 낭류련(대만) vs 야쿠자와 가족(일본)

by 해리보쉬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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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 오늘은 야쿠자 내지는 갱

우리나라 정식용어로 조직폭력배를 그려볼까 합니다만

워낙에 많아어 그리고 또 워낙에 많은 탓에

요즘은 잘 안나오는 영화 장르기도 하지요~~~

혹자는 히어로물의 인기로 혹은 실제로 히어로에게 다 사라졌다지만

실제론 cctv에 의해 사라진 그들!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 대만 영화와 일본 영화를 살펴볼까 합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277

 

가타오2: 라이즈 오브 더 킹

네이버 영화 : 영화정보

movie.naver.com

조폭 영화라고 한다면야 역시 요즈은 웬만한 비지니스 미팅에도 하지 않는

정장에 많은 아이템의 패션

패션 그리고 한국말로 가오! 아니 일본말인가요

먼저 대만부터 시작해봅니다. 가타오! 무려 외전입니다.

외전이라는 것은 스핀오프

본이야기의 인기가 많아 만들어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되겠습니다.

그만큼 그리워하고 알고싶어하는 관객이 많을 것

그런 작품이죠

시리즈가 제법 오래된 역사가 있는 작품으로

대만의 조직폭력배들의 이야기입니다. 대만 특유의 스타일로 스타일뤼시하면서

높낮이가 확실한 작품들인데

대만은 공포 영화도 아주 잘만듭니다.

https://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Log&logNo=222222126054&from=postView

 

대만영화 - 딥이블:악마의 진실

스릴러물로서 음악 연기 배경 모두 다 좋으나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고 진행이 다소 어색한 영화 https://m....

blog.naver.com

스릴러도 잘만들죠 .

그리고 대만하면 언급안 할 수 없는 인기작

로맨스 영화들이 있습니다.

특히 저 중에 몇가지는 진짜 사람의 간질간질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 아재마져도

10대 소년과 같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이 많아요.

이렇듯 섬세한 감정의 연주가 돋보이는 영화들이 많은데

이 영화 역시 이른바 조폭 영화임에도

로맨스와 비극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외전으로

조폭들의 이야기보다는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의 이야기가 중심인데요

역시 이런 조폭 미화 영화는 한국도 만만치 않죠

대표적인 영화로 편지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편지는 진중한 가운데 인물들의 감정선은 잘 살아나 관객과 같이 흐르는 한편

이 영화는 마치 일본 영화의 tv판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모아놓은 듯한 어색함이 많아요

20~40편의 짧은 극이지만 그 안에 수많은 장치와 복선이 숨어있고

배경이 들어있지만 극장판이라 메인 스토리외에는 다 잘라내어

처음보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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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면 웬일인지 이유를 모르게 화를 냈다가 갑자기 서로 사랑했다가 미워하고

그리고 혼자 아파하고 갑작스러운 결말

이런 식의 전개가 많습니다.

그래도 편지가 싸구려 신파극이라는 평이 있을 지언정 인기를 끌었던건 관객과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로맨틱 코미디의 섬세한 감정의 컨트롤에 늘 성공적이었던 대만영화는

조폭영화에마저 이런 부분을 덮어 씌워놓아

마치 전혀 분위기가 다른 이야기와 장르에 캠퍼스 로맨스물을 씌워놓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을 제대로 즐기려면

1,2편을 보고 인물들의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고

작품의 분위기를 잃고 그 연장선에서 봐야합니다.

그게 아니면 이런 스타크래프트 스킨 모드 처럼 잔인한 현실에

귀여운 스킨 모드를 씌워놓은 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조직폭력배의 사업이란 매춘,도박,클럽 등인데

마약을 취급하지 않는 다는 이유만으로 지역에서 존경받으며 경찰에게마저 보호받는 조직폭력배

그리고 다른 조직의 싸움인데

등장인물이 모두 꽃미남에 캠퍼스 남자들의 여자와의 삼각관계처럼 그려놓은 영화는 어색하기 마련이죠

애절한 사랑을 그리던 잔혹한 현실을 그리던

하나를 선택하지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그렸지만 제대로 그리지는 못한 영화가 아닐까요

자 이제

일본으로 건너 가 볼까요

일본이야말로 야! 쿠! 자! 라는 이름으로 영화의 준조역으로 헐리우드에 진출하신 지 수십년이죠

대만은 생각도 안나게 할만큼 이미지가 강하고 이미 관련이미지로 엄청나게 문화진출을 한 상태입니다.

유럽계면 마피아, 미국이나 남미면 갱, 아시아면 야쿠자 내지 삼합회로

영화에 단골 손님입니다.

일본 야쿠자영화는 역시

"코노 야로!!!" 하면서 난데없이 난입해 후려치는 장면들

그리고 이어지는 잔인한 보복

이런 것들이 주일텐데 이 영화 역시 초반엔 이 것을 벗어나지 못합니다만

솔직히 이야기해

뻔한 설정과 전개지만 흡입력은 이 쪽이 훨씬 뛰어납니다.

어두운 조직세계의 실제를 적절히 섞어

잘 만들어 냈고

지나치게 청춘드라마처럼 포장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벌어질 수 있는 비극도

그대로 그려냈습니다.

심지어 일본 특유의 과장된 연기라도 말이죠

단순히 폼만 잡고 소리지르고

위협적인 메세지만 잔뜩 보여주던 기존 영화와는 어느정도는 결이 다른 영화입니다.

https://youtu.be/DTER1zzFecM

차라리 여기 그려진 사랑이

다른 형태같지만

더욱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감정입니다.

그러나 영화 두개의 비교는 차라리 로맨스보다 조직간의 대립입니다.

남과 북(위치적으로 서로의 영역)이 대립하는 설정은 비슷합니다.

제가 붙인 것이니깐 영화대 영화 제 맘대로입니다 ㅎㅎ

그리고

자주 나오는 한국 식 야키니쿠 집

조폭이야기를 환타지로 만들 필욘 없다는

정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영화대 영화 !

사실은 저도 둘다 안봤을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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