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옥도 황비홍처럼 유명한 권법가죠
이미 90년대에도 방세옥을 활용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연걸 님 주연으로 무려 3편까지 나왔었네요
물론 늘그렇듯 1편이 명작이고 2편은 .....보통이고 3편은 마침표였습니다.
사실 이런 맨주먹 무협 액션에서는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 똑같거든요
권선징악의 플롯에
얼마나 액션을 잘 연출하여 사나이의 가슴을 울리느냐가 중요합니다.
황비홍도 방세옥도 모두 좋습니다만
저 청나라 스타일의 머리스타일만이 유일하게 맘에 걸립니다. 어린 시절에도 저 머리가
맘에 안들어 보지 않다가 황비홍의 ost에 완전히 빠져버려 따라하면서 흥얼거렸죠
https://www.youtube.com/watch?v=XFma0j6CZb0
남아당자강......지금 들어도 소름돋네요
명곡입니다.
남자는 스스로 강해야 한다. 남아당자강!!!!!
황비홍은 아무래도 당시에 화려한 발차기에 능했고 그쪽으로 영상을 잘 풀어냈습니다.
그래서 아무 근거 없는 소리로 북소림 무술은 발차기고 남소림무술은 주먹위주다라는
근거없는 얘기를 국민학생(초등학생아님)들이 하곤 했었습니다.
영화는 수십년의 세우러을 흘러
더 화려한 CG와 셋트로 무장했지만 결국은 액션을 잘 풀어내야합니다.
철권의 모쿠진 같군요. 소림사는 늘 설정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이런 시험장이 있었죠
18동인도 그랬었구요
금강불괴 도검불침 무협좀 보시는 분이면 다들 아시죠
주인공이 묘하게 이연걸 배우님 젊은 시절 같기도 합니다.
blog.naver.com/jjiangbbang/222274035799
중국 무협영화의 전성기 시절 - 이연걸의 소림오조
이연걸 구숙정 이 두배우를 어린시절 좋아했다면 이 영화를 아실겁니다.소림오조젊은 시절의 연걸님너무 멋...
blog.naver.com
개인적으로 액션은 차라리 30년전이 좋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방세옥은 어머니가 고수고 아버지는평범한 관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치 않군요
액션이 나쁘진 않은데 캐릭터별로 무술의 구분이 좀 더 명확했으면 좋겠군요.
황비홍에서 악당이었지만 황사부에게 교화받은 발차기의 고수나 취권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조권의 조수처럼요
각설하고
간만에 보는 깔끔한 무협영화입니다.
오로지 은원!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기술없는 주먹의 대결!
강력한 적!
삼박자의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방세옥 과거작도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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