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obody sleeps in the woods Tonight
무려 폴란드 공포영화입니다만 영화 진행 자체는 80,90년 대 미국 식 공포 슬래쉬 무비에 가깝습니다.
주로 이런 영화를 말하죠
미국 컨트리.....구수한 발음으로 컨츄리는 굉장히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여자들은 납치되고
젊은이들은 토막나는 저런 괴물들이 집집마다 지하실에 살고 있어요
이런류의 영화는 한때는 굉장히 유행하여 블록버스터급으로도 많이 제작되고 B급으로 제일 많이 제작되는
장르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그냥 막 자르고 죽이고 하는 잔인하기만 한 영화는 인기가 없는 편입니다.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이 보십시요 왜 미국 사람들이 총을 사겠습니까? 공포영화라는 것도 결국은 공감에서 시작합니다.
미국의 그 드넓은 황야와 숲,산에서 실종되는 사람들 시골마을을
지나다 그대로 사라져버린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뉴스와 사람들의 소문으로 부풀려진 사건들이 이런 공포를 만들어내어
영화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폴란드에도 실종자가 제법 많다는 대사가 영화에 있습니다.
폴란드하면 한국인들에게는
2차 세계대전의 독일에 의한 최대 피해국가, 그냥 유럽 어디 정도로 아시겠지만
동유럽에 위치한 작은 국가로 경제적으로는 이미 한국에 뒤쳐진
상당히 활기가 부족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그렇듯
수많은 참상을 딛고 일어선 후손들이라 그런지 외부인들에게 좋게 하지 않습니다.
(여행은 절대 가지 마세요 남아있는 유산도 없어 정말 볼게 없습니다.)
각설하고 영화는 폴란드의 한 고등학생들이 여름캠프를 떠났다 현지의 괴인들과 마주하며
생기는 사건들을 그린영화인데
사건이라고 해봤자 이미 충분히 아실만한 그런 사건입니다....
고등학생이라고 주장하는 누님.
영화내내 유일하게 매력적이던 캐릭터
사연이 있어보이는 여학생 그리고 보통 최후까지 살아남죠
감독이 미국영화에 심취했는 지
미국의 슬래쉬 무비 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성행위를 한 커플은 반드시 죽는 다는 것
결국 하나씩 다 살해당하고 조력자가 배신한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프롤로그까지
완벽하게 틀을 따라했습니다만 반푼어치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왜 남의 집 들어가서 지하실까지 굳이 열어보는지 모르겠지만 한 미국 코미디언에 의하면
이것은 미국영화의 특징이었습니다 폴란드가 가져왔어요
이건 시간내서 반드시 보세요 몇분안되는데 아주 웃깁니다.
미국 공포영화의 설정상 어색한 점을 잘 풍자했어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 조연배역들이 너무 많고
영화의 주인공인 괴인들! 이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슬래쉬 무비는 사실은 이런 괴물들이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손에 땀을 쥐게하고 피부의 털을 바짝 서게 하고
그리고 등골이 서늘하게 하면서 눈을 가리게 해야합니다.
슬래쉬 무비는 그래야하는데
웬 뚱땡보들이 게임 NPC마냥 느릿느릿 걸어다니다 갑자기 나타나고
사라지곤 합니다.
반전이라고 준비된 것도 다소 예측이 너무 쉬워요
그리고 영상물 등급의 문제인지 중요한 도륙? 장면들이 다 잘려나가고 없습니다.
미국의 공포는 미지의 공포보다 이런
몬스터에 가까운 인간이 아닌듯한 존재에 의한 장르가 더 많았는데
감독님이 좀 더 배워야겠습니다.
장면장면 잔인한 부분이 많아 올리기도 힘드네요
미국에서도 꾸준하게 만들어지는 장르지만 요즘에 나온걸 본적이 없는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기분으로
장르의 팬이시라면 잠시 유럽편으로 한번 보시죠
추천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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