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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 스페인 영화가 괜찮았습니다. 아니 상당히 충격적인 수작이었습니다.
히어로 물의 홍수 속에 색다른 영화였죠
그리고 스페인 식 아저씨 같은 영화
엑스트레모를 소개드립니다.
뭔가 일본 소년만화 표지 같은 영화입니다만
실제로 각종 일본색의 문화요소가 잔뜩 들어가고
액션은 굳이 총이 있음에도 주먹으로 대결하는 90년대식 미국 액션스타일에
이상한 동양판타지까지
당시 시절을 닮았습니다.
스토리만 보자면
은퇴한 살인청부업자 과거에 배신을 당한 조직에
복수를 하기 위해 조직의 숙청대상 중 살아남은 보스의 양녀와 차근차근 복수를 준히바는데
우연히 한 소년이 여기에 끼어들게 됩니다.
막시모는 원래 조직의 중요 인물이었으나 은퇴를 약속받고
조직보스의 아들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 떠나려하지만
조직의 인정을 원하는 보스의 아들은 양녀와 양아들 격인 막시모와 마리아를 처형하려하고
겨우 살아남은 막시모지만
가족을 모두 잃고 맙니다.
차근히 복수를 준비하는 마리아는 물론
루세로....조직보스의 아들이였지만 인정이 더 필요했던 이 패륜아도
엄청난 준비를 합니다.
영화내내 펼쳐지난 왜색은 이 인물에 의해 펼쳐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자세하게 안나오는 콘클라베
비밀회의라는 뜻으로 스페인에서는 교황 선거회의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영화에서는 복선으로 범죄조직의 더큰 배후가 조직의 리더를 선정하는 날로 보입니다만
큰 설명은 없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동양인 조직원은 스페인 한국계 2세 알베르토 조 리 시로 실제 태권도 사법님이랍니다.
영화적 완성도? 라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평론가들이 말하는 그런 완성도나 예술성은 기대할게 없는 수준이고
액션과 이미지만으로는 익숙한듯하면서
스페인식입니다.
한국판 아저씨같은 원맨 복수쇼
서구식으로는 존윅입니다.
기대하고 완성도를 바라면 바랄게 없고 액션으로 그저 즐기시자면 충분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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