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스릴러로 배경만 보고 미국 텍사스쯤 되는구나 했는데
오스트레일리아 영화입니다. 오스트리아아니고 호주 ,캥거루 사는 그 동네죠
차량이 나오는 씬에서 우핸들이 나오는 데 아무리봐도 미국이 아니라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배우나 영화감독은 얼굴이 익은 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에릭 바나님은 어디서 본 듯한데
역시나 헐리우드에 많은 영화를 남기신 분이군요
대표작으로 트로이나 헐크,블랙호크 다운 등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키어 오도넬님도 여기저기 조연으로 많이 나온 분이십니다.
이거 큰 오해를......
영화는 호주의 작가 jane harper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보통 영상화되는 소설은 당대의 히트작이 많죠 영화로 제작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고
원작에 따라 잔잔하게 흐르는 영화는 살인사건을 적대적인 환경에서 조용히 그리고 집요하게 풀어나가는
형사 아론의 이야기가 배경과 어우러져 더욱 더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제 아이디가 해리보슈인데 비슷한 캐릭터로 진중하고 차분히 증거를 모아나가며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작은 단서, 어색한 점 그리고 정황들을 놓치지 않습니다.
스릴러라고 해서 복선을 잔뜩 깔아놓고 회상신에서 모든 것을 뒤집으며
극적인 진행을 위해 갑자기 후반부에 액션이 잔뜩 들어가는
지나치게 스타일을 강조하는 스릴러와는 깊이가 다릅니다.
토마토 지수가 엄청나네요 물론.....리뷰수는 적지만요
가뭄이 극심하여 모든 것이 메말라 버린 한 호주 지방에서 한 가정의 아버지인 루크가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데 고교 동차이자 마을을 떠난지 오래인 형사 아론은
친구의 죽음과 그의 죽음이 석연치 않음을 느낀 가족에게 의뢰를 받고 망설이며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는 과거 고향에서 죽은 한 또래 여자아이의 살해혐의를 받아
마을에서는 금기시 되는 인물이었습니다.
모두가 자살로 치부해버린 사건에 아론도 처음에는 하루만 숙박하며 상황을 확인만하고 돌아가려는데
마을의 냉대와 거짓증언에 오히려 그는
사건의 진실이 다른데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루여정이었던 고향으로의 계획은
이틀이 되고 사흘이 되면서 더 많은 증거와 거짓정보가 들어오게 되고
그는 사건에 점점 더 다가가고
또 동시에 그의 과거에도 다시 가까이 가게 되며 괴로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20년 전에 그를 괴롭게 한 사건은
이번 사건을 해결하면 그를 놔줄 것인지 그때의 한 소녀의 죽음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그는 마을을 도망치듯 떠나던 것과 달리 다시한번 마을의 진실에 깊숙히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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