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구천관 곤륜허

https://www.iq.com/play/%EB%B0%9C%EA%B5%AC%EC%B2%9C%EA%B4%80-%EA%B3%A4%EB%A5%9C%ED%97%88-2022-1tamyqfttp4?lang=ko

발구천관 : 곤륜허 (2022) -앱을 다운로드하여 지금 즐겨보세요!

역시 아이치이의 줄거리 요약은 읽어도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

장문풍의 아버지는 곤륜산의 비밀을 밝히려 탐사를 떠났다가 12명의 동료와 함께

행방이 묘연해지고

그의 아들 장문풍은 동료들과 아버지의 행방도 찾고 그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곤륜허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동료였던 일본인의 후손도 마찬가지로 곤륜허로 향하는데

서로 목적은 달라도 곤륜허의 비밀을 풀고 보물을 찾고자하는 목표는 같습니다.

중국영화에 일본을 악의 세력으로 그리는 것은 상당히 흔한데 그 이미지라는게 너무나 획일적인

어떤 교과서적인 모습이 있어 진부합니다. 기모노 입은 무서운 여성 킬러,닌자 항상나오지만 발음은

굉장히 어눌합니다. 이 일본인 조직과 대결하는 이 친구들은 죄다 무슨 카우보이같이 중절모를 쓰고 있는데

난해한 패션 센스네요

고대의 감춰진 유적과 보물은 물론 무시무시한 수호괴물들이 있는

이런 던전은 영화 소재로 아주 좋습니다만 나온 시기와 제작사에 관계 없이 연출이나 추구하는 이미지가

비슷해 신선함은 떨어지네요

특히 중국쪽 고대유적이면 반드시 나오는 태극이나 팔괘

여러 원판이 겹쳐진 형태로 빙글빙글 돌아가며 한자가 떠올랐다 사라지는 이 이미지도

너무나 많이 봐온 장명입니다.

거기에 비해 각 집단들의 배경이나 인물들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이

많은 인물과 사건들이 연출되고 있어

728x90

중반까지 진행되는 이야기는 다소 산만합니다.

하지만 이런 진부해보이는 선택들은 다른 의미로

반복되어 온 기간만큼의 보장된 재미가 있다는 것일 수 도 있겠습니다.

발구천관의 미스터리는 영화를끝까지 본 보람을 느끼게 할만큼 기괴하네요

​

고대유적과 현대과학으로도 풀리지 않는 신비의 보물

던전과 함정, 모험 같은 단어들이 설레시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