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jjiangbbang.tistory.com/2098
일본 학원 폭력물 만화의 역사는 깊습니다.
만화로는 낭만의 세계지만 현실에서 벌어지면 안되는 일이기도 하죠
그런데 굳이 이런 만화의 영역을 현실로 실사화하는 것도 일본 영화계의 특징입니다.
그런 학원물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크로우즈 시리즈
최근에 신작이 안나오고 있습니만.....
https://jjiangbbang.tistory.com/2099
춘도라고 보우야 하루미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있긴합니다만 어느샌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스즈란의 이야기 한 개 더 영화로 나왔습니다.
작가님이 요새 인세가 넉넉하고 영화화로 재미를 보셨는 지 영화로만 자꾸 나오네요
오늘부터 우리는 이라는 작품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이 작품은 굳이 만화의 머리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해서......
영화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이런류의 영화는 일본 만화....어린시절에 좀 본 분들만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관이라 작품 자체가 첨이면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어 비추천드립니다.
(크로우즈 제로)
크로우즈는 영화로는 벌써 여섯번째인가요?
요즘은 인기가 시들해 잘 안보는 장르인데
이 작품은 실제로 만화에서도 그런데 작중 인물들이 모델같은 외모에 한껏 힘준 헤어와 엄청난 패션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몇몇 작품은 만화상의 인물이 언급되거나 실제로 나오면서
작품의 만화와 연계가 강한 데 일부 작품은 굳이 크로우즈라고 할만한 가
싶을 정도로 스즈란이라는 학교만 활용되고 거의 만화와 연결이 안되는 작품이 많아요
(출처 나무위키)
어후....이게 패션화보인지 학원물 폭력만화 실사화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
세시간은 셋팅했을 것 같은 헤어와 과감한 패션 센스,악세사리가 너무나 크로우즈 스럽기도 합니다.
이 살떨리는 세계관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 영화에 도전하세요!!!
언제나 15도 정도로 들려있는 턱과 항상 아래로 내려보는 눈빛
얄쌍한 팔뚝은 너무나 연약해보이지만
일본 특유의 남자배우의 연기톤으로 뱉는 대사들
그리고 이 패션들
하지만 저는 사랑합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데 굳이 전국에서 모여서
학교들을 제패하겠다는 이 30대로 보이는 10대 청년들의 싸움이라니
너무나 재미있지 않습니까?
크로우즈 고교 까마귀
이제는 보기힘든 까만 차아니카라 교복
시리즈의 전통입니다.
영화는 오야고교의 한 3학년이 스즈란을 방문하면서 시작합니다.
스즈란의 보우야 같은 역활이 이 영화서는 라오네요
오야의 훈남은 호센에도 혼자 들어갑니다.
터벅터벅 걸어서 들어갑니다.
기뉴 특전대처럼 다들 특유의 포즈도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 찾아서 여기까지 오셨을 정도면
따로 스토리 설명은 필요없으실 겁니다.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학원물 영화 하나 보시는 거구
지금은 마이너한 장르라 나오는 것도 감사할 따름이죠
하이앤로우 2019년 일본 작인데 국내 개봉이야 뭐 불가능했고
OT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 작들과 차이점은 학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스케일이 상당히 커졌다는 것
크로우즈 제로의 인물들이 다수등장해
뒷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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