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벌써 네번째 구매입니다. 해물 생수제비도 맛있구요
김치는 경사도 경시기(갱시기) 같은 김치 죽 같기도 하고 얼큰하면서 김치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어제 술한잔 한 결과 저녁에 뭔가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
해장용으로 한번 끓여봤습니다.
그런데 해장용이라고 빨간 색이 꼭 필수는 아니죠
애호박 ,양파, 감자 넣고 청양고추(가루말고) 좀 넣어먹으면 시원합니다.
김치의 시원함이 아닌 해물의 시원함
이 것도 진짜 진짜 강추 드려요
거기에 겉절이 김치 있으면 끝이죠 사실
그러나!!
오늘은 김치수제비입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남은 게 이 것 뿐이었어요 후후후
조리예시 사진처럼 만들면 제일 맛있다고들 하죠
그런데 이렇게 선명한 빨강은 나오지 않던데....
이건 지난번 콩나물,애호박만 추가해서 끓였을 때입니다. 이 제품은 국물맛은 진짜
뛰어난 데 수제비고 초큼은 아쉽습니다.
"수제비가 좀 더 랜덤한 모양과 두께면 좋겠어요, 파스타가 아니잖아요"
지난 번에는 깜빡하고 후레이크 김 후첨을 안넣었는 데 이번엔 넣어보겠습니다.
해장을 위한 추가 토핑은 대파,콩나물,순두부,만두입니다.
원래 물 500mL인데 추가 재료가 많아서 600잡았습니다. 두부와 만두가
포만감을 채워줄 겁니다.
끓을 때 수제비 넣고 7분30초!
끓으면서 거품이 많이 나요!
반드시 넉넉한 사이즈의 냄비를 사용하세요
완성입니다.
요리한 것 처럼 신나게 설명드렸지만 사실 조리는 끓이는 게 다입니다.
여기에 고추기름이나 후추,고추가루 추가하시면 해장국으로
완벽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쳐서 이대로 마무리
해물수제비에는 겉절이김치였지만
속을 보호하기 위해 김치에는 무나물을 반찬으로
먹어보겠습니다.
이번엔 후첨프레이크김을 잊지 않고 넣었습니다.
근데 김후레이크는 제 취향은 아니네요
좀 비려요...그냥 국물이 훨씬 더 시원하구 이거 넣음 좀 해물풍미가 나긴 하는데
해물 생수제비에나 넣지 여긴 좀 별로 같습니다.
맛이 서로 밀어내는 느낌이에요
자취하시는 분이나 힘든 재료 손질이 귀찮으신 분에게 강추드리는 해장국입니다.
콩나물하고 호박넣음 시원해요~
저는 이거 먹고 부활했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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