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부처님에게 저항하는 손오공이 집요사 화청을 이끌고 요괴계의 중생을 구하는 이야기. 천지개벽부터 신족과 요족의 싸움은 끊이질 않았다. 크나큰 죄를 지은 손오공이 당승 서천을 따라 경전을 가져오는 도중에 원수를 갚으러 온 옛 친구 우마왕을 물리치고 봉인함으로써, 손오공은 요족에게 죄 많은 반역자로 낙인찍힌다. 그때 보살에게 수계를 받고 수행하던 홍해아는 혼자 힘으로 요족의 영광을 다시 일으키려 손오공을 죽이고 우마왕을 구하려 한다. 홍해아는 막강한 법력으로 요족에게 요왕으로 추앙받고, 홍해아의 인솔 아래 요족 전체가 휩쓸려 풍파를 일으키고 무고한 사람을 마구 죽이기 시작한다. 창생을 구하려는 손오공은 인간계로 돌아오던 중 우연히 집요사 화청을 잡게 되고, 두 사람은 합세하여 요왕 홍해아와 싸우게 된다. 신족을 도살하는 요족과 집요사, 이랑신 양신은 요족에 대한 격살은 피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여 신족과 요족의 혈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https://www.iq.com/play/%EC%84%9C%EC%9C%A0%EC%A7%80%EB%AC%B8%EB%8F%84-2023-1gf4hj73m2c?lang=ko
중국 3대 기서 중 하나 서유기
당나라 오승은이 무려 백년 이상 구전되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내었다는 서유기
기본은 천축(인도)로 가서 불교 경전을 구한다는 이야기로
삼장법사(현장법사, 세가지 불법 경전을 터득해 삼장법사로 불림)가 세마리의 죄많은 요괴를 이끌고
인간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한다는 그런 이야기
그러나 실상은 맨날 납치되는 삼장과 통제가 안되는 신력을 가진 원숭이 요괴의 우당탕 여행기 정도 되겠습니다.
중국어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묻다 라는 문입니다. 문도 도를 묻는다, 길을 찾는다
우리식으로 하자면 구도 도를 추구한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홍해아나 우마왕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서유기하면 빠질 수 없는 캐릭터들로 홍해아는 단독으로 애니메이션 작품도 많죠
동서양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손오공
거의 매년 두세작품이상 영화로 혹은 드라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계속 작품이 리메이크 되는 만큼 세계관이나 스토리,인물 설정은 조금씩 바뀌고 있는 데요
이 작품에서는 요족이 삼계(인간계,신계,요계)를 통일하려는 야망을 손오공이 막아 나서고 요족의 우마왕을 자신의 힘과 함께 봉인해버린다는
이야기로 불법을 구하러 여행하는 유람,서유기의 전체적인 맥락을 따르지 않고 인물간의 갈등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거의 모든 법력으로 우마왕을 봉인했지만 천년 후 이 봉인을
그의 아들 홍해아가 선계의 가르침을 어기고 풀어버림으로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대결끝이 봉인당하는 우마왕)
법력은 비록 약해졌더라도 자신의 믿음을 끝까지 지키려
봉인과 같이 세상에 다시나온 손오공
요괴잡는 항마사 화정
그리고 인간계에 환생한 오공
법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서유기의 세계관이긴 하지만 재해석이 많이 들어간 이야기라 무협작품으로 봐도 무관합니다.
캐릭터들이 개성이 뚜렷하고 무공,법력 대결만으로도 충분히
눈요기가 됩니다.
원작을 워낙 다양한 버젼으로 지겹도록 봐와온 터라 이런식의
큰 변화도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이야기 시대적으로는 천축을 다녀온 이후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파티
묘하게 손오공이 삼장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재미있네요
우마왕의 부활과 요족을 부흥시키고 삼계를 통일하려는 야망을 막으려는 손오공과 일행들
홍해아 너무 잘 생겼네요
요괴들의 이야기라 다소 일본 만화 실사화처럼
분장쇼로 보여지고 어색하거나 유치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서유기라고 생각하면 또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한편의 무협영화 같은 서유기
서유지문도
반전도 있고
액션씬들도 화려하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뚜렷합니다.
서유기 정식 후속작
경전을 구해온 뒷 이야기라고 해도 되겠어요
서유기 좋아하시면 꼭 보세요
https://jjiangbbang.tistory.com/2056
그리고
원작 손오공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소설보다는 이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원작을 그대로 그려낸 소설도 잘 없을 뿐더러 내용이 다소 길고 번역이 너무 옛스러워서 만화가 오히려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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