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취미

[책]의지력의 재발견 Will power

by 해리보쉬 2023. 9. 20.
728x90
반응형

2011년 아마존 올해의 책이고 저는 2012년 발행 된 책을 언제 산건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터 책과 멀어진 건지

위스키마냥 책을 10년씩 숙성시켜놓고 읽습니다.

오늘도 독후감겸 기록차 남겨보는 책 리뷰입니다.

책제목은 자기인내 절제력 그리고 그것을 키우는 힘이 주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지력이라는 말이

신조어인것인가 영어로 있지만 한국어로 적당한 말이 없어 번역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책에서는 저자가 새롭게 정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에 걸쳐 의지력이란

결국 자제력,실행력을 합쳐놓은 단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70년대와 다른 지금의 사회문제와 개인의 일탈에 대한 인식

그것의 원인이 사회 시스템인것인가 개별 개인의 의지문제인가

여기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

무조건 적으로 너는 괜찮아 you are ok

나도 괜찮아 im ok도 정답은 아니라는 것

자신감, 즉 만들어진 자신감으로 보여지는 행동 결과의 퍼포먼스는 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형한 인내력 실험

마시멜로를 끝까지 참아낸 아이들의 성적과 미래 수입이 더 많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런 인내력,절제력을 의지력이라고 한다면

이것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은 뇌의 자아 고갈 상태를 조심해야하는 데 뇌도 결국 신경작용의 시스템

운영할려면 제대로 된 에너지 원이 필요합니다.

이 에너지원이 포다당인데요

사람이 당이 떨어지고 힘이 없어지면 생각을 멈추고 최소한의 에너지로

일을 해나가기 마련

우리는 늘 적당한 당을 유지하며 건강한 영양소를 공급해줘야합니다.

(진리는 늘 같은 곳에 있는 것인지 건강하게 잘챙겨먹으라는....평범한 결론입니다.)

거기에 의지력은 결국 한도가 있어

개인이 어느날 마음을 먹고 나는 오늘부터 어제의 2배의 인내력을 발휘하겠다고해도 이는 의지만으로 조정되지 않습니다.

이런 의지력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마저 통제가 가능합니다.

일례로 신체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의지력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결국은 인간도 시냅시스로 회로를 돌리는 시스템의 집합체

그러나 이런 사실들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소개가 너무 많고

너무 이야기가 장황하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이 책을 다 읽는 데도 상당한 의지력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계획에 대한

조언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한다(프랭클린은 다이어리로 유명한 데 저 신입때는 모두 다 선물로 받았던 그 고가의 다이어리...추억이네요)

계속 실패하는 계획은 무의식의 영역에서부터 의지력을 갉아먹는다

작은 task를 실현가능하게 계획을 세워야한다.

그리고 자신을 모니터링하는 데 수량화한 자아가 필요하다

오늘 몇시간 몇분

몇개의 어떤 활동을 하겠다

그런 행위를 지속가능하게 해나가면 의지력은 성장해나간다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반정도로

추려 이야기를 내야할 텐데 제가 읽어본 대부분의 이런 서양식 인문서적은

사례소개가 너무 많고 깊이가 필요없을 거 같은 대목에서 굳이 논문의 인용등

직관적이지 못한 의지력의 설명과 필요한 의지력 행동 상승을 위한 지침은 없어서 상당히 아쉬운 책

그리고 말도 안되는 부담스러운 책가격

아마 재판을 안했을 것 같은 데

굳이 두번읽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