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로 두어번 오프라인 방문으로 두어번 간 집인데 고기도 팔아서
먹으로 갔습니다.
국밥 손님 반 고기 굽는 손님 반이었습니다. 여기는 국밥집이라 고기먹고 식사를 국밥으로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주 근고기 주문했어요
사장님한테 근고기가 뭐냐고 여쭤보니
고기부위이름아니고 제주식으로 두껍게 썰어 먹는 게 근고기였는 데
넘어오면서 한근 돼지 한근600g의 근고기가 되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고기도 600g입니다. 고기집에서 이 정도면 가성비도 갑이죠
국밥집으로선 굉장히 갈끔한 인테리어
보통 국밥집의 그 갬성보다는 뭔가 뒤섞인듯한 모던
9시까지 합니다.
매장이 넓어요
고기 시키고 기다리는 이 즐거움
국밥집 다운 고기 상
깍뚜기는 셀프로 떠다 드셔야합니다. 국밥집은 역시 깍뚜기죠
요렇게 한근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구워주신다고 손대지 말고 기다리라 하십니다.
으으 빨리 구워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오랜만에 보는 무쇠불판
이거 잘 타지도 않고 좋죠 집에서도 직화되면 무쇠불판 쓸텐데....아숩
불판 달구는 동안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과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간이 되어서 나오니 바로 먹어도 됩니다.
깔끔스타일 국밥이라 이걸로도 소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이걸 서비스로 주시다니
대패부터 익어서 대패부터 먹었어영
구미고기 결의!!!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ㅎㅎ
구워주시니 너무 좋네요
구워주는 집 오랜만입니다.
고기가 육즙이 잘 가둬져있고 겉바속촉의 전형이라 너무 맛나요
두꺼운 고기는 굽기 힘들죠
스킬이 필요합니다.
아 리뷰 올리면서도 침고이네요
맛있었습니다.
목살인데 이렇게 촉촉하고 맛나다니
삼겹보다 목살이 더 맛나네요
애들은 못먹는 멜젓
사장님이 제주도서 배워오셨답니다.
엄빠는 삼겹위주 애들은 목살위주(비계를 아직 잘 못먹어요)
삼겹은 좀 오래 구워서 비계까지 바싹 구워지면 애들도 잘먹습니다.
물컹한 식감은 애들이 대체로 싫어하드라구요
싸먹고 찍어먹고
저는 요새 이런 육향가득한 고기는 그냥 소금이 젤 좋드라구요
소금도 뭔가 특별한 향이 추가된거 같은데
맛있었어요 돈까스 집에서 주던 핑크 소금같은 맛이에요
생일이라 쏘맥도 말아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와이프 해장국 끓여주고 저는 글쓰고.....
구미 송정동에 대성막창(구미막창) 많이 가는 데 여기도 맛집입니다.
제주도 고기 근고기 강추! 국밥도 맛있습니다. 부산에서 시집오신 와이프 친구분이 인정한 국밥집
돈값하는 국밥집!
돈값해요
네이버 지도도 위치가 잘 못된거 같은데
여기 이사해서 청담한의원서 조금 더 걸어오시면 교동짬뽕 건물 2층에 있어요
짬뽕집도 맛집이고 청정칼국수에 구미막창에 맛집들이 많은 곳입니다.
박가네 찜갈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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