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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럼비아 영화 퀵 샌드

by 해리보쉬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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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질을 떠나서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이런부분

과거엔 영미권 그나마 어디서 수상한 그들이 이야기하는 제 3세계 작품(그때는 코리아도 여기였죠)

그런데 요즘은 전세계 모든 작품이 OTT로 하나되고 여기저기서 다 볼 수 있는 게

하나의 문화입니다.

11월 1일에 개봉한 퀵샌드

콜럼비아 영화구요 안드레스 벨트란 감독

이혼한 부부지만 어쩔수 없이 분위기 휩싸여 하이킹을 가게되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퀵샌드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하는 늪에 빠지면서 생기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카롤리나 가이탄이 남편과 별거중인 의사 소피아

앨런 하우코가 남편 조쉬

세바스티안 애슬라바가 소피아,조쉬 부부의 친구로 등장하며

이게 일반적인 하이킹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일인가 싶은 한국인에게는 다소 많이

의아한 소재기도 하지요

강연을 위해 콜럼비아 고향에 온 부부 소피아와 조쉬

사실은 별거중이지만 그 사실을 감추고 현지의 친구 마르코스를 만나

다음날 초아치란 숲으로 하이킹을 시도하는 데

친구는 사정으로 빠지고 차마 별거중이라고 티내기 싫은 이 커플은 억지로

둘이서 하이킹에 나서다 퀵 샌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빠진 지역은 뱀이 출몰한다는 지역인 라스 아레나스

시냅시스만

보면 굉장히 흥미롭지만 아무 이유없이 화만 내는 아내에 대한 공감이

회상씬에서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말도 안되는 이런 늪에 대한 설정만이 남았을 정도로

너무나 늪을 위해 달려가는 억지 전개만이 남았습니다.

한때 브라질 멕시코에서 총합 1년을 살았지만

이해가지 않는 이 관광코스와 늪에대한 설정

저예산이라 어쩔 수 없는 표현 연출의 한계

그런것들을 감안하고 봐야 볼만한 영화

굳이 아무도 안가는 코스를 설정해 가야만하는 별거 커플

별다른 장비도 없이 맞이하는 야생의 무서움

그리고 그냥 나오면 될것 같지만 절대로 헤어나올수 없는 늪 퀵샌드

거기에 여기는 뱀 서식지

그들을 환영해주는 것은 오로지 뱀뿐입니다.

이 장면만으로도 영화대영화

출발비디오 여행

영화의킥

모든 장면이 설명될 것 같은 데 영화 자체의 설정과 내용은 괜찮으니 취향에 맞으시면 보시길 바랍니다.

결혼한 분이시면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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