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쇼핑 보고입니다. 40대 남자이면서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자
제거보다 늘 식사류 아이템을 사는 요리 블로거가 되어버렸습니다.
원래는 베트남 여행블로그와 베트남어, 프라모델 블로거로 시작했드랬어요
홈플러스가 고기가 참 좋습니다.
요즘에는 이마트보다 홈플러스에 자주 갑니다.
돼지고기는 보먹돼 캐나다산
이게 보리먹은 돼지 정도로 알았는 데 이름이 참 기네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리먹고 자란 돼지
오늘 산건 항정살과 삼겹살입니다. 구워먹을 때 주로 사는 부위입니다.
한때 스페인 돼지고기 이베리코에 빠져서 이베리코 돼지고기 전문점이나
이마트 이베리코 고기만 샀었는 데
요즘은 보먹돼입니다. 홈플러스 보먹돼
구이용으로 먹을거라 삼겹부위랑 항정살 두개 샀습니다.
두개다 기름이 많은 부위라 채소랑 소스가 중요하죠
홈플러스 행사할 때 사면 국산대비 거의 반값에 살수 있습니다.
삼겹은 이렇게 구워서 먹으면 맛있는 데
국내산보다 기름 부위가 지방의 풍미가 적은 편인 데 이게 장점이 될 수 도 단점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너무 기름기조 지방이 많은 부위는 싫어합니다.
여기서 한번 더 기름을 적게 섭취하려면
에어프라이어로 한 번 초벌구이를 하고 프라이팬으로 구우면 더 담백합니다.
기름이 빠진다고 해서 목살 퍽퍽살 처럼되는 게 아니라 충분히 삼겹의 풍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단 프라이팬에 굽굽
구우면서 간단히 맛소금하고 후추만 살살 골고루 뿌려주면 다른 소스가 필요없고
조금 더 상큼하게 먹고 싶으면 파절이나 쌈무를 준비함 좋습니다.
살이 담백하고 냄새가 적은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항상 삼겹만 사도 이번에 처음 사본 항정살
굉장히 쫄깃하면서 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데 기름은 삼겹보다 은근히 더 많습니다. 그런데 식감이 워낙 특이해 술안주로 어른들이 먹기 좋은 부위
요정도면 반정도만 잘라서 한입씩 먹으면 딱입니다.
보먹돼 삼겹 항정 한상 완성입니다.
오늘은 밥보다는 비빔국수
그리고 팥죽 먹는 날이라 두개를 탄수화물로 준비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뭘 먹어도 개별요리로 최고인데 조합하면 밸런스의 시너지가 폭발하죠
짜파게티에 소고기를 먹은 기생충처럼
비빔국수 비빔면에 돼지고기도 골뱅이만큼이나 잘 어울립니다.
육즙이 터지면서 상큼한 비빔면의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상큼으로만 가는 면의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먹다보면 이렇게 금방 바닥을 드러내죠
이거 아빠들 요리로도 좋은게 이렇게 두어팩 사놓으면
급하게 요리할 때 이렇게 하나씩 간만 맞춰 구어도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홈플러스는 보먹돼 외에
호주산 안심 소고기 부위
이쪽도 굉장히 좋습니다. 최근에는 코스트코보다 홈플러스 소고기를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스테이크와 고기 바베큐 한상
홈플러스에서 준비해보아요
아빠가 저녁상을 주로 차리는 집안에서 경험으로 올리는 블로그로 전혀 협찬따위는 없는 개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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