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파전 : 연기 (Biography of Meng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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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of Meng po​

맹파전입니다.

시작부터 황천으로 시작합니다. 황천의 이미지는 어느나라나 비슷하네요

강을 건너고 생의 심판을 받고....다시 또 갈곳이 정해지는.....

멍칭도 이 심판의 자리로 끌려옵니다.

그리고 이상한 물을 마시고 지옥나비를 따라가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인간의 삶은 죽어서 부터 시작인지.....신과 함께 라는 한국 영화에서도 느꼈지만 죽어서도 쉬지못하고 판결을 받고 영원히 고통받습니다.

저 세상을 배경으로 한만큼 뭔가 신비로운 이미지들

상상력의 한계가 없는 표현들이 시선을 끕니다.

멍칭은 여기서 누구를 찾으려는 걸까요

그러나 다행히 이 국을 마시면 이번생의 모든것은 마무리 되고 새로운 윤회로 돌고 돌아 마무리가 되는 것

그러나 명계의 법을 어기고 멍칭은 국을 마시는 것을 거부하고 도망칩니다.

우리의 용맹한 중화인민분들이 명계에서 더이상의 환생이 싫다며

감히 칼을 뽑아들고 명계의 사신들과 맞서기도 합니다. 이런 기개가 있다면 현생에서.....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맹파 귀왕수라

중국식 명계의 지배자들에 대한 묘사가 많은 데 우린 잘 모르는 신들이라

서로 다투는 등의 배경이야기를 모르니 이야기를 이해하기 좀 어렵네요

그가 찾는 다는 눈가에 점이 있는 처자

그리스 신화에 지옥으로 연인을 찾으러 갔다 오는 이야기가 있는 데 그 이야기 비슷합니다. 현생의 이야기와 명계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되는 데

말그대로 저세상 키스

너는 나를 잊었지 하지만 나도 너를 잊는다면 우리의 인연은 끝이야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은 잊혀진다는 것이라는 철학적인 이야기가 있죠

인간의 사랑이랑 이리도 강한 감정이고 생을 넘나들만큼 귀중한 것인가

 

비쥬얼로는 재밌는 데 이야기 전개가 아주 말끔하진 않네요

중국영화 특유의 시나리오가 약하고 서사가 잘 안풀리는 모양새

신과 함께 잠시 말씀드렸는 데 그보다는

그리스 신화 에우리디케 이야기가 더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