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천계이문록 (아이치이 무협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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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찾아주신 어느 고수 분께서 중국 무협쪽 사정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셨는 데

드라마는 퀄이 높고 영화는 갈수록 퀄이 떨어지는 사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상영시간과 트래픽이 좀 더 보장되는 드라마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중국 무협은 이제 드라마로 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도 들지만 영화도 제법 잘나오는 게 왕왕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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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갑자기 퍼져나가는 변방의 전염병을 조사하러 가는 금의위 저사경의

이야기로 미스테리한 북쪽 요동지방의 분위기와 숨겨진 비밀을 감추려고 하는 알려지지 않는 어느 무리들, 거기에 미스테리 한 존재까지 더해 무협보다는 미스터리에 가까운 작품인데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작품 자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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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화로 이루어진 작품

무협이지만 수사물에 가깝기 때문에 역사물처럼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치하지 않고 시나리오 탄탄하고 잘만든 작품

황헌(黄轩, 황쉬안), 오월(吴樾, 우웨), 장용용(張榕容, 장롱롱) 주연의 중국 미스터리 판타지 고장극. 명나라 말기의 천계 년 동안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번지고, 금의위인 저사경은 외딴섬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이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데...

사건의 배경은 요동지역입니다. 우리나라랑 가까운 곳이네요

북쪽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일행인척 그들과 말을 섞으며 정보를 캐내려는 저사경, 그러나 이내 정체를 발각당하게 되고 대치하게 됩니다.

제목에 무협이라고 써놓긴 했는 데 사실 사극 스타일의 추리스릴러물이라고

하는 게 더 적당하겠습니다.

전투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항룡십팔장이 날아다니는 그런 협은 아닙니다.

군의 인물들을 해할 수 없어 제압만하고 떠나는 저사경

영원성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전방이면서 손제독과 조정의 갈등과 영해보의 역병, 요괴의 소문

모든것이 뜨겁게 돌아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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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마치 왕좌의 게임 중국 명나라 버젼같습니다.

(영상도 아름답게 잘 뽑았습니다.)

북방에 도착하여 조사를 시작하지만 현지 군영에서는 저 조사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는 환영받지 못한 조정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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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 환상을 계속 보는 게 마음 속에 그림자가 있는 듯합니다.

군영에서 소비되는 날짐승의 고기부터 역병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

거기에 뇌백총이라는 한 무사는 저사경의 조사를 막고 그가 어민과 접촉하는 것을 칼을 뽑아가며 막습니다.

그러나 저사경은 끈질기게 캐묻고 추적하여 마을 주민들과도 만나게 되고

더 많은 탐문 수사를 실시합니다. 현대 형사와 비교해도 굉장히 훌륭한 수사 진행

감추려는 자와 캐내려는 자와의 끊없는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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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량한 곳에서도 특별한 섬

그리고 인간이 살수 있는 한계선에 같이 살고 있는 듯한 요괴

그리고 요괴보다 더 수상한 늙은이

명군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 수상쩍은 인물

거기에 서양의 군대까지 도착합니다.

추리 스릴러이면서 굉장히 오컬트 적인 면이 있어 재미를 더하는데요

간만에 중국드라마 흠뻑 빠져들어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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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매번 보던 작품의 리메이크작을 주로 보다 이렇게 오리지널 스토리로 보니 또 새롭네요 역시 중드

잘만듭니다. 천계이문록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