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생일에 다녀온 정담 스시입니다.
뉴욕 회전 초밥, 가가 스시 주로 가는데 오늘은 그냥 벚꽃도 볼겸 가까운데로 ....검색해서 걸리는데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기억이란.....
3년전에 두번이나 시켜먹었던 집이더라구요
어쩐지 이름이 익숙하다 했어요 이래서 블로그로 간단하게라도 남기는 이유기도 하죠 일상의 기록입니다.
모듬 A,B,소고기 가라아에 새우튀김....다양하게 시켰습니다.
가게안은 정갈하니 아담하고
사장님이 친절하십니다. 주문 미스하신거는 ....후후
둘째가 아빠 시킨거에는 미니 우동안나온다고 아빠랑 같이나눠먹자고
얘기하신거 들었는 지 아빠 미니우동 따로 챙겨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다 녹아내립니다.
이런 소품들이 아기자기 해서 이쁘네요 벽에 붙은 책장이랑 벚꽃은 집에 해보고 싶다라고 잠시 생각해봤어요
스시 캐릭터 너무 귀엽네요
근데 예전에는 이런 기억이 없었는데
이 콘.....기본찬으로 주시는거
너무 고소하니 맛있네요 진짜 바닥까지 다 긁어먹었어요
다 비슷한 맛인데 고소함이 특별했어요 우유를 넣나......
이상하게 배워서 간장종지를 들고 찍어먹는 둘째....
밥그릇만 들고 먹는게 일본스탈이다둘째야
아 컬러풀 뷰리풀 원더풀
근데 여기서 첫째 둘째가 먹는 게 정해져있어 저는 선택권이 적긴합니다.
첫째는 육류위주 엄마는 연어위주
저는 흰살 생선 둘째는 새우쪽
나름 밸런스는 잘 맞아요
그래도 저 계란 초밥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맛있네요 초밥은 진짜 어디서 먹어도 웬만하면 다 맛있어요
이 집은 정갈하니 맛이 균형이 좋습니다.
거의 모든 피스가 하나하나 다 괜찮았어요
사장님이 챙겨주신 미니우동
저는 흰살생선위주로 된 셋트를 선호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먹는 것도
가족끼리 갔을 때는 좋은 거 같습니다.
욕심부려서 너무 많이 시켰나봐요
가라아게랑 새우 튀김은 배불러서.....맛은 있는 데 많이 즐기진 못했어요
마지막으로 식혜로 입가심
맛있었습니다. 시내가면 종종들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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