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탕이라니....예전에~~ 아주 오랜 예전에는 한번씩 회식하거나 점심 먹으로 나가면 동태탕 집을 가고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국내에서 명태가 안잡혀서 인지 메뉴가 인기가 없는 것인지
가게도 잘 안보이네요 집에서도 아무도 안좋아하지만 제가 갑자기 먹고 싶어
사봤습니다. 정말 이런 조리예시가 나온다구요? 라는 의심도 들기는 합니다만
요새 밀키트 퀄리트가 장난 아니죠
세프크루의 노하우가 들어갔다는데 쉐프 크루라니....뭐죠 그냥 특급호텔 출신의 pick이라지만 특급 호텔에 동태탕은 못봤습니다.
여튼 비비고와 합작 제품이랍니다. 구성은 간단해요 동태랑 소스 채소
그래서 저는 두부랑 버섯 호박을 좀 더 준비했습니다.
홍합과 쪽파도 추가
양이 많지는 않네요 구성은 다소 실망스러움
근데 채소에 잘린 무가 들어있는거는 좋네요 생선 스프 스타일에는 무가
최고 조합이죠
설명서대로 대구는 한번 씻어줍니다.
해동을 30분 하라는데 .....기다리는 동안 홍합탕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남은 채소는 볶아서 반찬으로
소금과 챔기름 후추만으로 간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3개 냄비 돌립니다.
채소 자르는거 말고 사실 별로 할게 없는 요리입니다.
요렇게....저녁 준비했습니다.
생선살이 발라먹을게 많아 좋기는 하네요
근데 약간 푸석한 식감이라 애들은 별로 안좋아했긴 했어요
사실 국물먹을라고 먹는 거죠 두부랑 생선살이랑 국물이랑 먹으니 맛있기는하네요
쉐프인지 세프인지....솔직히 제가 끓인 홍합탕이 더 맛납니다.
국물이 그렇게 특별한 맛은 없네요 약간 맵고 특별한 감흥이 없는 무난한 맛
전체적으로 구성이 소주를 부릅니다. 소주먹고 먹으니 더 맛있네요
여러분 요리가 맘에 안들거나 비린내가 난다거나 하면 소주를 요리에 넣지 말고
마셔보세요 다 맛있어집니다.
무우를 넣어준건 좋았지만 제 생각에는 저 냉동 채소 구성에
콩나물과 미나리가 있었어야했어요
혹시나 이런 생선으로 만든 국물 요리 좋아하신다면 여기 강추합니다.
생대구탕이 예술이에요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시내 정담 스시 초밥 (1) | 2024.04.24 |
---|---|
목우촌 한입 바삭한 돈까스 (1) | 2024.04.23 |
오징어짬뽕 라면 오징어 홍합 넣고 끓이기 (1) | 2024.04.21 |
펀스토랑 이찬원 닭전 닭다리살 요리 (1) | 2024.04.20 |
GS편의점 와인 타라파카 (2) | 2024.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