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보니 이런 멋진 몸에 이끌렸나봅니다.
우연히 선택한 영화
다소 폭력적이면서 섹슈얼한 드라마 러브 라이즈 블리딩
동성애라는 요소가 사용되었습니다. 폭력에 동성애 스릴러
이런 소재에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이 시점에서 뒤로가기 추천드립니다.
A24 공동제작 배급에 세인트 모드의 감독 로즈 글래스의 범죄스릴러드라마입니다.동성간의 사랑이라는 소재가 채택되었긴 하지만 PC라고 하기엔 어려운 영화
그만큼 드라마가 화끈하다는 것이겠죠
동성이든 아니든 그런 성적인 면을 떠나서 돈을 뺀다면 모든 살인사건에서
제일 큰 원인으로 인간사에 제공되는 애정을 다뤘습니다.
1989년을 배경으로 했는데요 그 시절의 감수성을 담아냈고 그 시절의 감수성을 지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사실 시놉시스 보자마자 델마와 루이스를 떠올렸는 데요
영화 포스터마저 마치 음악 앨범 자켓표지 사진처럼 멋졌던 델마와 루이스!!!
저는 약간 그런 감상을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적고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포스터와 놓고 보니 분위기부터 아주 추구하는 바가 다르긴 하네요
훨씬 더 폭력과 본능
그리고 심연에 가까운 영화
감독 로즈 글라스(Rose glass)
크리스틴 스튜어트 Kristen Stewart
케이티 오브라이언 Katy O'Brian
예나 말론 Jena Malone
에드 해리스 Ed Harris
데이브 프랭코 Dave Franco
안나 바리시니코프 Anna Baryshnikov
출연진
영화 자체가 나쁘냐 좋으냐를 떠나서 많은 소개 자료에 동성애라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는 데 동성애는 영화 흐름상 나오는 표현이고 도구일뿐입니다.
스릴러가 기본!
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해 더욱 이목을 끄는 편입니다.
좀 잔인한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사격장을 운영하는 루 시니어와 그의 딸 베쓰
베쓰는 이미 결혼하여 자식들이 있고 집에서 헬스장을 운영합니다. 그런 그들의 일상에 뭔가 굉장한 육체파 , 바디 빌더 재키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베쓰의 가족과 점점 얽히게 되고(여긴 좀 관계가 지저분합니다.성적인 표현을 생략했습니다)
(재키....떠돌이이면서 바디빌더 직업을 구합니다.)
직업적인 위치를 이용해 욕구를 채우는 베쓰의 남편
여성이면서 육체적으로 강하고 또 주체적이면서 또 사회적으로 약한
존재 재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인 재키
그런 그녀가 루의 복잡한 집안 사정에 관여하기 시작합니다.
베쓰는 ....남편에게 학대 당하고 있었고 재키, 여성이지만 주체적이고
힘을 가진 상징 이 조합은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냥 참지 못하고 이 당연하다는 듯한 지배구조와 남성의 폭력에서
종지부를 찍어버립니다.
우연히 만난 이 인연은 생과사를 가르는 강력범죄들로 계속 계속 이어집니다.
여성을 위해서인지, 아니 자신을 위해서인지
이 문제를 완전히 ,영원히 해결(?)해버리고
사건이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한번 벌어진 범법행위는 이제 계속된 희생을 부르게 됩니다.
사건을 은폐하고 협박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사건 자체가 커져리는데
이 사건들은 루 집안 최고 책임자.....할아버지가
관여하면서 큰 변화를 맞입니다.
루집안도 인물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건은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데 어느 방향으로가도 결코 아름다워보이지는 않습니다.
초반에 언급드린 델마와 루이스를 비교한 것과 무색케하는 게
억압과 눌리기만 했던 삶의 무게를 던지고 마지막 순간에는 죽음이 예정되어 있지만 몇초나마나 멋있게 지더 그녀들과의 결론과는 좀 다릅니다.
딥 다크한 스릴러.....마지막까지 어두운 심연만을 바라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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